일라이 릴리, ‘알림타’ 특허분쟁 상급심도 승소

테바 패소 2017년 1월 이후 제네릭 발매 가능 전망

기사입력 2012-08-27 05:00     최종수정 2012-08-27 07:2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일라이 릴리社가 폐암 치료제 ‘알림타’(페메트렉시드)와 관련해 촉발된 특허분쟁에서 재차 승소를 거둬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미국에서 특허소송의 상급심을 취급하는 워싱턴 D.C. 소재 연방순회상소법원이 24일 하급법원의 판결을 재확인하고 릴리측의 손을 들어준 것.

이에 앞서 델라웨어州 윌밀튼 소재 지방법원은 지난 2010년 11월 ‘알림타’의 조성물 특허가 타당하다는 요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즉,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미국 내 자회사인 테바 페어런터널 메디신社(Teva Parenteral Medicines)에 패소를 판결했던 것.

연방순회상소법원이 하급법원의 판결을 재확인함에 따라 미국시장에서 ‘알림타’의 제네릭 제형은 특허만료시점인 오는 2016년 7월에 소아임상 진행에 따른 6개월의 기간을 추가로 인정받을 경우 2017년 1월 이후에야 발매가 가능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테바측은 릴리가 ‘알림타’에 앞서 특허를 취득했던 다른 2개 제형들과 별달리 차이가 없는데도 특허를 보유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러나 연방순회상소법원은 ‘알림타’의 특허가 다른 특허내용들과 차이가 있다는 하급법원의 판결이 정당했다고 판시했다.

일라이 릴리社의 로버트 A. 아미티지 법무담당 부회장은 "연방순회상소법원이 하급법원의 판결내용을 재확인한 것은 이번 판결이 특허법의 오랜 원칙을 정당하게 적용한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승소소식을 알렸다.

‘알림타’는 지난해 24억6,11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면서 릴리측이 보유한 제품들 가운데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과 항우울제 ‘심발타’(둘록세틴)에 이어 매출순위 3위에 랭크되었던 블록버스터 드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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