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백ㆍ노바티스, ‘코로나19’ 백신 생산지원 합의

오스트리아 쿤들서 내년까지 ‘CVnCoV’ 2.5억 도스 제조

기사입력 2021-03-08 11:2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독일의 전령 RNA(mRNA) 기반 새로운 계열 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기업 큐어백社(CureVac N.V.)는 노바티스社가 자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CVnCoV’의 생산을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4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생산개시를 위한 준비와 기술이전, 시험실행 등에 이미 착수한 상태라고 이날 큐어백 측은 설명했다.

큐어백 측에 따르면 노바티스社는 이번에 최초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CVnCoV’를 생산하기 위한 mRNA와 원료(bulk drug product)를 올해 말까지 최대 5,000만 도스 분량 제조하고, 내년에 최대 2억 도스 분량을 추가로 제조키로 했다.

오스트리아(奧地利) 티롤州 쿤들(Kundl)에서 생산될 분량의 배송은 올여름 중 착수될 수 있을 전망이다.

큐어백社의 플로리안 폰 데어 뮐베 최고 생산책임자는 “우리의 백신 후보물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또 한곳의 고도 숙련성을 확보한 제휴선으로 노바티스와 손잡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노바티스와 함께 우리의 제조용량을 크게 늘리면서 제조망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노바티스社 이사회 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슈테판 랑 기술담당 글로벌 대표는 “도움을 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느낀다”며 “큐어백 측과 협력키로 공표하게 된 것은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노바티스는 쿤들에서 개척자적인 기업의 한곳이자 지난 수 십년 동안 의약품용 단백질 생산을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핵산 제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는 늘어나는 수요에 최고 수준으로 기여할 수 있기 위한 mRNA 생산용량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큐어백 측은 지난해 가을 일부 위탁 개발‧제조 협력사들과 유럽 내 백신 제조망 통합에 착수한 상태이다.

지금까지 큐어백 측은 바이엘社, 프랑스 제약기업 파레바社(Fareva), 독일 화학기업 바커社(Wacker) 및 독일 의약품 위탁 개발‧제조기업 렌트슐러社(Rentschler) 등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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