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베링거 ‘휴미라’ 美서 특허분쟁 타결지어

2023년 7월부터 베링거에 사용권 부여하고 로열티 수수

기사입력 2019-05-15 06:26     최종수정 2019-05-15 06:4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애브비社는 자사의 블록버스터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와 관련해 미국에서 베링거 인겔하임社를 상대로 진행해 왔던 특허소송을 타결지었다고 14일 공표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애브비는 베링거 인겔하임 측에 미국에서 ‘휴미라’와 관련한 지적재산권의 비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키로 했다.

미국에서 베링거 인겔하임 측의 사용권은 오는 2023년 7월 1일부터 발효된다.

베링거 인겔하임 측의 경우 ‘휴미라’의 특허 사용권을 부여받고 특허의 타당성 및 강제성을 인정하는 대가로 애브비 측에 로열티를 지급키로 했다.

반면 애브비는 베링거 인겔하임 측에 어떤 형태로든 금액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애브비社의 로라 슈마허 대외업무 담당부회장 겸 최고 법무책임자는 “미국에서 ‘휴미라’와 관련한 일체의 특허소송을 타결짓기로 한 것인 만큼 이번 합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일 뿐 아니라 미국시장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들에게도 접근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애브비는 혁신 기반 제약기업의 한곳으로서 가장 어려운 건강 도전요인들에 대응할 새로운 치료제들의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혁신을 향한 투자를 보호할 탄탄한 특허제도에 의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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