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 항암제 사업부 세르비에 24억弗 인수

‘온캐스파’ ‘오니바이드’ 등 지난해 매출액의 9.2배

기사입력 2018-04-17 00:32     최종수정 2018-04-17 09:1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샤이어社는 자사의 항암제 사업부문을 현금 24억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세르비에 S.A.S.社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16일 공표했다.

지난해 샤이어 항암제 사업부문의 한해 매출액은 2억6,200만 달러로 집계된 바 있다.

그렇다면 24억 달러의 인수조건은 지난해 매출액의 9.2배에 해당하는 수준의 것이다.

현재 샤이어의 항암제 사업부문 포트폴리오를 보면 시판 중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다제 치료제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는 ‘온캐스파’(Oncaspar:  페가스파가제)와 ‘젬자’(젬시타빈) 기반요법을 진행한 후 전이성 췌장암 다제 치료제의 하나로 사용 중인 ‘오니바이드’(Onivyde: 페길화 리포좀 이리노테칸 염산염 삼수화물)의 미국시장 외 전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FDA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및 초기 면역 항암제 등으로 심사절차를 진행 중인 ‘온캐스파’의 개량신약 ‘칼라스파가제 페골’(Calaspargase Pegol: Cal-PEG)도 눈에 띈다.

샤이어社의 플레밍 온스코프 회장은 “이번 계약이 우리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확실한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하는 핵심적인 성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항암제 사업부문이 높은 성장세와 이윤창출을 지속해 왔지만, 장기전략의 관점에서 볼 때 샤이어의 핵심분야는 아니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던 것”이라는 말로 이번에 매각이 합의에 이른 배경을 설명했다.

온스코프 회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가치를 배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는 희귀질환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다지는 데 주력하면서 선택적으로 비 핵심자산들을 정래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는 항암제 사업부문에 투자를 지속하리라는 믿음을 간직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세계 각국의 암환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합의의 일부로 자리를 옮기게 된 우리의 동료들에게도 투자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온스코프 회장은 “이번 합의가 진행되면 선택성(optionality)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면서 “회사 이사회는 다케다社가 우리에게 내놓았던 인수제안 기간이 경과한 후 주주들이 승인한 주식환매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르비에社의 올리비에 로로 회장은 “샤이어로부터 항암제들을 인수하게 됨에 따라 세르비에가 종양학 역영에서 글로벌 핵심기업의 하나가 되겠다는 회사의 전략적 야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우리 그룹이 발전하는 데 필수적인 발걸음의 하나라 할 수 있는 이번 인수합의가 세계 최대 의약품시장인 미국시장에서 직접적인 상업적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세르비에가 이미 진출해 있는 영역에서 시판제품들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로로 회장은 이에 따라 샤이어의 항암제팀에서 이번 합의가 마무리된 후 세르비에가 고용을 승계하게 될 재직자들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른 세부적인 절차들은 올해 2/4분기 및 3/4분기 중으로 종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한풍제약- 굿모닝에스과립
Solution Med Story
아이오틴 - 메디알람(Medi Alarm)
보령제약 - 용각산쿨/용각산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54> 이정치(일동제약회장 / 제50회 /2013년)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

<53> 정도언(일양약품회장 / 제49회 / 2012년)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은 세계일류 신약개발을 목표로...

더보기

Medi & Drug Review

"나잘스프레이,해수와 유사한 3% 고농도로 안전성 강화"

[Medi & Drug Review] 한독 ‘페스(FESS)’

'심방세동' 약물치료, 출혈 위험 낮춘 NOAC 선호

[Medi & Drug Review]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엄재...

“전이성 유방암 치료, 생존율과 삶의 질 중요해”

[Medi & Drug Review] 한국에자이 '할라벤 주'

"조현병, 꾸준한 약물복용으로 관리 가능하다"

[Medi & Drug Review]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바르는 무좀치료제, ‘효능’ 강화한 전문약으로”

[Medi & Drug Review] 동아ST ‘주블리아’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2가지 제형 갖춘 심퍼니, ‘편리’하고 ‘편안’한 약”

“심퍼니SC는 환자가 병원 내방 없이 4주에 한 번...

더보기

구인    구직   매매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질환별로 본 건강기능식품학

질환별로 본 건강기능식품학

개국가에서 환자를 케어 할때 쉽게 설명 할 수 있도록 ...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