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워터 마켓 年 17.12% 성장 “물 좀 줘요”

지난해 45.7억弗서 오는 2026년 121.3억弗로 급성장

기사입력 2021-03-03 16:13     최종수정 2021-03-03 16:1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심지어 펩시콜라, 코카콜라까지..

글로벌 코코넛 워터 마켓이 2021~2026년 기간 동안 연평균 17.12%에 달하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5억7,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6년에 이르면 121억3,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19일 공개한 ‘코코넛 워터 마켓: 글로벌 업계 트렌드, 마켓셰어, 시장규모, 성장, 기회 및 2021~2026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측했다.

코코넛 워터는 달콤하고 견과류 맛이 나는 데다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을 천연 전해질과 당(糖)의 형태로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코코넛 워터에는 칼륨, 나트륨, 망간, 칼슘 및 망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까닭에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 저칼로리 청량음료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더욱이 체내의 방어체계를 제어하는 신호전달물질로 사용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인 사이토킨( cytokines) 과 식물성 호르몬 등도 함유되어 있어 항노화, 항암 및 혈액응고 방지효과 등을 기대할 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는 일반대중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자각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 또한 코코넛 워터 마켓이 확대를 거듭하는 데 핵심적인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밖에도 당뇨병, 비만, 신장결석, 간 손상, 고혈압 및 소화장애 등 각종 성인병이 만연하고 있는 추세가 대사계 장애와 기타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 워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 기업들이 강황, 인삼, 과일 등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천연물 원료를 배합하고 포장을 거쳐 상품화한 코코넛 워터 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 같은 코코넛 원료 음료 제품들이 운동선수들과 피트니스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크게 각광받으면서 전체적인 코코넛 워터 마켓이 확대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것이다.

뒤이어 보고서는 식‧음료업계의 성장과 카페 문화의 확산, 패스트 푸드점(QSRs) 점포 수의 증가 등도 코코넛 워터 배합음료와 고농축 코코넛 워터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각국 정부의 코코넛 농업 진흥 노력과 코코넛 재배 확대를 위해 기울여지고 있는 대대적인 투자가 코코넛 워터 마켓이 성장을 거듭하는 데 또 다른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집고 넘어갔다.

이 부분에서 보고서는 대표적인 예의 하나로 필리핀을 꼽았다.

펩시콜라, 코카콜라와 같이 인지도 높은 글로벌 음료기업들까지 코코넛 워터 제품을 선보이는 데 가세하고 나선 이유를 짐작케 하는 보고서의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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