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메뉴 개발은 패스트 푸드의 미래다”

美, 2014~2017년 새 비건주의자 수 6배 급증

기사입력 2020-09-14 14:48     최종수정 2020-09-14 14:4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KFC는 최근 캐나다 체인점들의 메뉴에 ‘라이트라이프’(Lifhtlife) 식물성(plant-based) 치킨 샌드위치를 추가했다.

시험삼아 이 식물성 치킨 샌드위치 메뉴를 판매한 결과 대단히 긍정적인 반응이 도출됨에 따라 일시적인 메뉴가 아니라 영구적인 메뉴로 추가를 결정한 것.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달 말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식물성 메뉴의 중요성을 패스트푸드 업계에 강조했다.

‘라이트라이프’와 같이 마치 육류와 같은(meatlike) 맛을 내는 메뉴가 플렉시태리언(flexitarians: 채식주의자이면서 육류와 생선 섭취도 금기시하지 않는 사람들, 비건(vegans) 및 베지태리언(vegetarians) 뿐 아니라 보다 지속가능한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보다 한층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글로벌데이터의 라이언 휘태커 애널리스트는 “최근들어 고급 식물성 식품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윤리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육류를 대체할 혁신적인 대안을 찾기에 이르렀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 휘태커 애널리스트는 지난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을 의미하는 비건주의자(veganism) 수가 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휘태커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육식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도 새로움과 윤리성이 지속적으로 수요를 촉발시키면서 식물성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이 부분에서 한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북미지역 소비자들의 3%가 스스로를 플렉시태리언이라고 답변한 가운데 2%가 비건, 4%는 베지태리언(6%가 비건 또는 베지태리언)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되었음을 상기시켰다.

KFC가 비건 버거를 판매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에는 5%가 플렉시태리언, 3%가 비건 또는 베지태리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국에서는 6%가 플렉시태리언, 7%가 비건 또는 베지태리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중 영국은 KFC가 비건 버거의 일종인 ‘큐오른 필레’(Quorn fillet)를 판매하고 있는 국가이다.

KFC는 이와 별도로 3D 프린팅 치킨 너깃의 원조격 제품 가운데 하나를 러시아에서 판매 중이다.

휘태커 애널리스트는 “다른 패스트 푸드 브랜드 업체들도 KFC의 식물성 메뉴 개발과 같은 혁신사례를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글로벌데이터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리적이거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거나, 환경 친화적인 상품이 세계 각국 소비자들 가운데 43%의 상품구매를 위한 선택과정에 항상 또는 자주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휘태커 애널리스트는 “이것이 최근들어 베지태리언, 비건 및 대안식품들이 최근들어 놀라운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가능케 하는 부분”이라며 “KFC는 아시아, 러시아 및 서구 각국에서 이 같은 추세를 자사메뉴에 반영해 혁신적인 프라이드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처럼 혁신적인 프라이드 치킨 메뉴들은 패스트 푸드의 미래이기도 하다고 휘태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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