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다량 섭취한 고령자 인지기능 감퇴 억제

西 바르셀로나대학 연구팀 ‘분자영양학ㆍ식품연구’誌 게재

기사입력 2019-11-28 16:54     최종수정 2019-11-28 16:5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고령자들이 견과류를 다량 섭취할 경우 인지기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약학‧식품공학부의 크리스티나 안드레스-라쿠에바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분자영양학‧식품연구’誌(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에 22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고령층 성인들에게서 식사 및 다양한 요로 대사체학적 지표인자들을 적용해 측정한 습관적인 견과류 섭취 및 인지기능 감퇴: InCHIANTI 시험’이다.

안드레스-라쿠에바 교수 연구팀은 다량의 견과류 섭취가 노화 관련 인지기능 감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유무를 규명하기 위해 3년여에 걸친 조사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를 위해 안드레스-라쿠에바 교수팀은 이탈리아 토스카나州 북부에 위치한 키안티 지역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자 119명을 충원했다.

그 후 안드레스-라쿠에바 교수팀은 평소의 견과류 섭취실태에 따라 조사대상자들을 견과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은 그룹과 1일 2.9g의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사대상자들의 견과류 섭취실태는 착수시점에서 공인 식생활 설문조사를 진행하거나, 체내의 페놀 계열 화합물 수치를 측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평가됐다.

인지기능 감퇴 유무는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를 진행해 측정했다.

그 결과 3년 후 119명의 조사대상자들 가운데 38명에서 인지기능 감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별로는 견과류를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 28명, 견과류를 섭취한 그룹에서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리고 식생활 지표인자 또는 요로 지표인자 모델을 적용해 견과류 섭취도를 확인했을 때 견과류를 다량 섭취한 그룹에서 인지기능 감퇴도가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안드레스-라쿠에바 교수는 “고령자들이 견과류를 다량 섭취하면 인지기능 감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정확하고 보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견과류‧건과류협회(INDFC)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독자 의견남기기

독자의견쓰기   운영원칙보기

(0/500자) 로그인

리플달기

댓글   숨기기

독자의견(댓글)을 달아주세요.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댓글달린기사    공감기사

한풍제약 - 경옥고
lactodios
Solution Med Story
블랙모어스 - 피쉬 오일

한국제약산업 100년의 주역

<59>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이사 / 제55회 / 2019년도 >

천병년(千炳年)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신약개발 전...

<58> 한승수 <제일파마홀딩스 회장/ 제54회 / 2018년도>

1959년 창립된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미래성장 추...

<57>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 제53회 / 2017년도>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

<56>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조합이사장 / 제52회 / 2016년)

  김동연 한국신약개발 이사장은 1950년 출생, ...

<55> 이성우 (삼진제약사장 / 제51회 / 2014년)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더보기

사람들 interview

“뇌졸중, 초기에 ‘어디’로 가느냐가 예후의 관건”

집중치료실 및 당직의 여부 영향 커…제도적 뒷받침...

더보기

실시간 댓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의약정보 더보기

약업북몰    신간안내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Brand Cosmetics of KOREA 2019

"2019브랜드북" 대한민국 화장품이 K-코스메틱의 이...

팜플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