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글로벌 마켓 2021년 1,622억弗 전망

올해 1,4760억弗서 연평균 5.03% 성장 지속될 듯

기사입력 2019-11-07 16:08     최종수정 2019-11-07 16:0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글로벌 해산물(sea food) 마켓이 오는 2021년이면 총 1,622억1,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1,470억4,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앞으로도 연평균 5.03%의 준수한 성장세를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州 롤리에 소재한 구매정보 시장조사기관 베로(Beroe)는 6일 공개한 ‘해산물 시장정보’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참치 생산국가는 글로벌 마켓 공급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는 중국이 5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연어의 경우 노르웨이가 최대 생산국가로 꼽혔다.

반면 최대 수입국가는 참치의 경우 13%를 점유한 미국, 새우는 22%를 차지하는 한국의 몫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벨라루스, 폴란드, 핀란드 및 스웨덴 등이 최대의 연어 수입국가들로 분류됐다. 여기에 속한 국가들이 저마다 11%의 연어 수입물량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

보고서에 따르면 해산물업계는 냉동 즉석요리(ready to cook) 해산물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추세이다.

편리성과 시간절감, 가처분 소득수준 및 1인당 소비액의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

이와 함께 보고서는 수산양식업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려 재래식 어업의 마켓셰어를 넘어서면서 지배적인 위치에 올라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04년까지만 하더라도 31%를 점유하는 데 그쳤던 수산양식업이 현재는 48%의 마켓셰어를 차지하고 있고, 오는 2021년이면 50%를 상회하는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단언이다.

반면 보고서는 해산물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로 해산물 질병의 창궐과 질병없는 환경을 확립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을 꼽았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주요 수출국가들인 중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 조기치사 증후군(EMS)이 확산됨에 따라 새우 생산량이 급감했던 과거의 예를 상기시켰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가리비, 게, 굴, 바닷가재 등 고급 해산물을 찾는 수요가 높게 일고 있어 글로벌 해산물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패턴의 변화로 수산양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재래식 어업과 잉어류 같은 저부가가치 어종 중심의 생산에서 고급어종 위주로 업계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다만 오징어 수요는 차후 10년 동안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해산물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분야는 신선(fresh & chilled) 해산물이어서 6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조림 해산물과 냉동 해산물이 각각 14%의 비중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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