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근 5년 식품 열량 5.5%ㆍ설탕 함량 12% ↓

영국 식음료연맹 보고서..나트륨 함량도 11.4% 뚝~

기사입력 2018-05-16 15:43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영국 식음료연맹(FDF)은 이 나라 제조업계에서 최대의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식‧음료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이다.

현재 식‧음료산업은 영국 전체 제조업계에서 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40만명 이상이 종사하고 있다.

그런 영국 식음료연맹이 14일 공개한 ‘섭식의 변화’ 보고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식음료연맹 회원사들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이 보고서에 명확하게 게재되어 있기 때문.

실제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영국 식음료연맹 회원사들은 그들이 생산‧발매한 제품들의 평균 열량을 5.5%, 설탕 함량을 12.1% 낮춘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더욱이 영국 식음료연맹 회원사들은 같은 기간 동안 개별식품들의 나트륨 함량을 11.4% 추가로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에서 2012~2017년 기간에 통용된 함량 권고치에 비해 11.4%가 낮은 수준의 나트륨을 함유시켰다는 의미이다.

보고서는 제품개선에서부터 나트륨, 지방 및 설탕 함량 감축과 제품크기 축소에 이르기까지 영국 식음료연맹 회원사들이 기울인 다양한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새롭고 보다 건강친화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는 것이다.

영국 식음료연맹의 케이트 할리웰 식생활‧보건정책 담당이사는 “아동 3명당 1명 꼴로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면 과다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식음료업계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의 중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할리웰 이사는 뒤이어 “이번에 공개한 보고서가 우리 회원사들이 영국인들의 식생활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며 “영국 식음료연맹 및 회원사들은 비만을 억제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지만,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뿐 아니라 다른 산업계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제공할 때 식생활 전반을 개선하겠다는 목표가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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