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장서 중증 아토피환자 위한 치료환경 조성해야”

치료대안 한계와 인식 재고 필요…산정특례·치료제 급여화 제시

기사입력 2019-07-04 18:01     최종수정 2019-07-04 18:0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를 둘러싼 중중아토피환자들의 급여화 촉구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학계·언론계·복지부에서도 해당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특히 학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한 치료적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4일 국회의원회관 제 6간담회실에서는 2019 중증 아토피 피부염 국가지원 토론회가 열려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관한 국가의 지원 방향에 대해 중증아토피환자연합회와 각 관련 업계의 의견이 논의됐다.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는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 결과, 월 평균 최대비용은 33.5만원이며 극심한 중증환자의 경우 약 42.9만원(연간 590만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안지영 교수는 “아토피피피부염은 치료에 상당히 많은 비용, 시간이 소모된다. 특히 중증 아토피의 경우 경증에 비해 더 많은 치료 실패를 경험해 대부분의 치료에 대한 기대와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의학적 치료가 유일하게 중증도가 심해지더라도 환자들이 기대하는 치료법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이 중증일 수록 환자들의 취업·결혼·학업성과·직장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조사결과로 확인된 만큼 아토피피부염 치료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질병 치료 뿐 아니라 사회생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대학교 외과대학 피부과 장용현 부교수도 “현재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광범위 면역억제제는 off-label로 사용되며 고혈압·신장독성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으로 1년 이내 사용이 권고되고 장기간 치료제로서는 사용할 수 없다”며 “그마저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는 대안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장 교수는 “듀피젠트 주사를 맞으면 정상적인 피부에 가깝게 호전되고 가려움증으로부터 해방돼 환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2주에 한번 맞아야 효과가 있고 이는 한 달에 210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환자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산정 특례와 생물학적 치료제 급여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덧붙여 “과학적 검증이 미흡한 민간요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생활습관 교정, 아토피로 인한 삶의 질 저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교육상담료 신설도 환자 환경 개선에 도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복지부측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충분히 산정특례와 듀피젠트 급여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은 “정확히는 산정특례 부분만 맡고 있어서 듀피젠트급여화에 대한 부분은 말할 수 없으나 계속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산정특례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통계청과 얘기해 ‘중증’에 대한 코드를 만들고 있다. 코드화가 되면 이후 검토를 진행해 2020년 7월까지 산정특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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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급여화 청와대 국민청원 "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급여화" 동참바랍니다. (2019.07.04 20:1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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앝피 추천 반대 신고

아토피 급여화 청와대 국민청원 "아토피 치료제 듀피젠트 급여화" 많은 동참바랍니다. (2019.07.04 20:13)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쓰기

ㅇㅇ 추천 반대 신고

듀피젠트 보험화 시급합니다
인간답게 살수 있게 도와주세요
(2019.07.04 19:1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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