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제1회 KCRI 심포지엄 성료

스텐트 혈전제거술의 새 역할에 대해 토론

기사입력 2018-04-10 09:1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이하 한뇌연)은 지난 3월 31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2018 제1회 KCRI 심포지엄 및 공모과제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스텐트 혈전제거술의 새로운 역할과 정착을 토론하는 “Stentriever Tsunami”라는 심포지엄이 개최되었고, 오후에는 한뇌연에서 공모한 연구과제의 심사평가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뇌졸중 치료의 일선에 있는 저명한 병원 교수들이 연자로 참여하여 스텐트 혈전제거술에 관한 과거 연구와 최근 DAWN 및 DEFUSE 3 연구들을 소개하면서 이들 연구에 대한 비평 및 패널토의를 함께 진행하였다.

고대구로병원 김치경 교수와 동국대병원 류위선 교수는 DAWN 연구의 무작위 배정에 문제가 있다는 비평을 했고, 분당차병원 김진권 교수는 뇌졸중 진단을 위한 영상검사로 인한 지체가 혈전제거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와 정근화 교수는 16 혹은 24시간으로 연장되는 치료가능 시간이 뇌졸중 환자들에게는 큰 혜택이지만, 뇌졸중 진료 업무의 가중으로 인한 병원 운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심포지엄에는 각계 각층에서 100 명이 넘는 방청객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여 한뇌연과 뇌졸중 최신 연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인해 스텐트 혈전제거술의 성공과 적용 시간 확대로 인한 관심과 우려를 신속히 반영하였다는 점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었다.

오후에 열린 한뇌연 공모과제 세미나에서는 자유공모로 제출되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된 4개의 연구주제가 발표되었으며, 한뇌연 전문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참여하여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한뇌연 이승훈 원장은 “발병 24시간 이내의 뇌졸중 환자에게 스텐트 혈전제거술의 효과가 기대되지만, 일률적으로 국내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은 토론과 합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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