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공적마스크 출구전략 6월 30일 방점

김대업 회장 회원 불만 팽배 속 상임이사회·지부장회의 통해 의견 결집

기사입력 2020-05-26 06:00     최종수정 2020-05-26 08:0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한약사회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담당해왔던 공적마스크에 대한 출구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초 예정됐던 6월 30일이 종료 시점이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25일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약국의 공적마스크 공급 업무는 관련 고시의 제한 기간인 6월 30일로 종료하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일부 지역감염이 있지만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약국의 피로도도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어서 약국이 공정마스크 공급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상임이사회와 시도지부장회의를 거쳐 예정대로 공적마스크 판매를 종료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공적마스크의 법적 존속기간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에서 6월 30일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결국 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약국의 피로도를 고려할 때 애초 예정대로 6월 30일을 약국의 공적마스크 취급 마지노선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까지 정부 측과 6월 30일 이후 공적마스크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회원들의 가중된 불만을 풀어나가야 하는 입장에 선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출구전략을 애초 예정대로 마무리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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