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약사회' 설립 추진…"제약 현장 약사의 위상 정립"주장

제약약사 대의원 수 보장·중앙지부에 신접 신고 등 입지 강화 추진

기사입력 2018-07-09 05:58     최종수정 2018-07-09 06:3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제약 산업 약사들의 위상 정립과 역할 확대를 위해 '한국제약산업 약사회(가칭)'설립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병원약사회를 모델로 독립적인 약사회로 운영하되 분회나 지부가 아닌 대한약사회에 직접 신상 신고를 하는 방식이다. 

대한약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설립의 타당성을 이해 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가장 큰 과제이다.

지난 7일 지오영 강당에서 대한약사회 약사미래발전연구원 주최로  '산업약사 위상 정립을 위한 준비 포럼'이 개최 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약산업에서 일하는 약사들의 위상 정립을 위해 '제약산업 약사회' 설립의 필요성을 논의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황상섭 위원장은 '산업약사'란 제약기업. 바이오 기업에서 일하며 헬스케어 제품 (진단 시약, 의료기, 동물 의약품, 의료용 가스, 핵의약품 . 화장품, 건강 식품)  제조, 수입 , 유통제약산업 관련 service provider(CRO, 의약정보, Consulting, PR & communication, VC , 증권사 analyst, 변리사, 변호사) 에 근무하는 모든 약사를 지칭한다고 정의했다.

포펌 주제 발표를 맡은 황상섭 위원장은 "대한약사회는 개국 약사 중심으로 회무를 진행, 제약산업 약사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대한약사회 내 시스템은부재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약사 인력이 개국의 어려움괴 병원 약사의 기능적 한계로 인해 제약산업으로 학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의사들의 경우 1995년부터 '한국제약의학회'를 만들어 의사 인력의 제약산업으로 확장성을 강화하고 제약 산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반면, 제약산업의 주인이 되어야할 약사 사회의 노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제약산업 약사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제약산업 약사의 직무발전과 권익을 대변 할 제약산업 약사회 설립하고, 법적 약사등록 규정 삭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할동과 예산 확보를 해애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제약산업약사회 내 연수 교육 세분화 및 내실화를 이룰 수 있으며, 약학 대학과 협력하여 제약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 공동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차세대 제약산업 약사 인재 육성(PYLA, Mini Pharm Bio MBA)이 가능하며, 전국 약대 대상 제약산업 진로 순회 설명회를 실시해 산업 약사의 메리트를 적극적 홍보하는 등 약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상섭 위원장은 "제약산업 약사 위상 강화를 위해 대한약사회 규정에 따라 신상 신고를 한 제약산업 약사의 제약산업 약사 대의원 수를 보장해 대표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 제약산업 약사는 분회를 거치지 않고 대한약사회(중앙지부)에 직접 신상신고를 하는 등 신상신고 절차 및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기 부위원장은 '산업약사회 설립에 대한 기본 연구'를 발표, 보다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제약유통위원회가 아닌 개인적인 제안임을 강조하며 김상기 부위원장은 "정부의 제약기사 신설사건을 계기로 단체, 조직, 전담 인력의 필요성을 절감 했다"며 "대한약사회와는 별개의 독립된 약사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제약산업 약사회를 설립해 병원약사회처럼 대한약사회에서 독립됐지만, 산하 약사회로 활동하는 운영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제약삽업 약사회의 설립은 결국 대한약사회의 승인이 필수 조건"이라며 "2천여명이 넘는 제약산업약사들이 분회가 아닌  대약에 신상신고를 하게되면 회비에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가 생긴다. 이에 대해 대한 약사회와 관계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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