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약 "'방문약사 제도화' 노력 등 사랑받는 약사 다짐"

제60회 정기총회 개최…2018년도 예산 1억2,364만원 확정

기사입력 2018-01-13 18:38     최종수정 2018-01-14 17:1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종로구약사회가 방문약사 제도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약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종로구약사회(회장 정하원)는 1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2018년도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임준석 총회의장은 "종로구약사회가 사람으로 치면 원숙한 환갑에 해당하는 60주년을 맞았다"며 "지난 60주년도 의미있지만, 우리의 앞으로의 60년은 4차 산업, 의약품 로봇조제, 알파고, 빅데이터 등 녹록치 않은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우려했다.

임 의장은 "일본에서는 무보수 봉사로 시작해 국민신뢰와 사랑을 받아 정식 국가사업이 된 '방문약사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며 "이처럼 국민의 마음으로 파고드는 희생과 봉사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약사로서의 존재감을 받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하원 회장은 "올해가 60주년이라고 하는데, 60주년이면 제가 태어나기도전인 1958년에 창립총회"라며 "너무나 60주년 행사 준비를 하며 지나오신 이끌어주신 선배 약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종로구약사회 정하원 회장▲ 종로구약사회 정하원 회장
이어 "앞으로 남은 1년 유종의 미를 잘 거두도록 지난 2년보다 더 열심히하는 분회장이 되도록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정세균 의장은 축사에서 "종로구약사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았는데, 한국인에게는 60이라는 숫자가 한바퀴를 돌고 새로 시작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종로구약사회가 작은 정성을 모여 어려운 종로구민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는 것을 보며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있다. 60주년을계기로 더욱 보람있는 일들이 잘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몇개 대기업을 빼고는 경제가 좋지 않아 약사들도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지는 않았을 것. 금년부터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세계 경기가 조금 기지개를 펴고 있는 상황에서 그 훈풍이 대한민국에도 와서 약국을 포함한 자영업자 형편이 펴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환 서울시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울시약사회 하충열 부회장은 "올해도 약사 사회는 편의점 판매약 확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 6.13 지방선거 등 여러 현안을 마주하고 있다"며 "약사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소모적 갈등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해"라고 짚었다.

하 부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5년간 회원 직능 미래를 위한 정책 사업과 고충해소를 위한 민생사업, 회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서울시와 함께한 대관사업 등을 이끌었고, 지난해 12월 청와대 앞 편의점약 판매 확대 반대 시위를 비로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저않고 나섰다"며 "앞으로도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 평가받는 회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종로구약사회는 2017년도 중요회무보고 및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17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을 의결했다.

2018년도 사업계획안,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도 함께 가결했는데, 2018년도 예산은 1억2,364만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종로구약사회는 오는 5월 18일 이뤄지는 '2018년 권역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설명회'와 '약국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 신청 등을 안내했으며, 창립 6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 박근옥(신서문대학), 윤은숙(지영오행당약국)
△종로구약사회장 표창장 - 송규착(대도약국), 이종인(광교약국)
△종로구약사회장 감사장 - 유성봉(부광약품), 김명진(일동제약)
△종로구청장 감사패 - 박애숙(영화약국), 최윤혜(대경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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