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운명의 날'…새로운 전환점 되나

조찬휘 회장 '불신임' 대의원 선택, 오늘 대의원총회 결과에 '주목'

기사입력 2017-07-18 06:20     최종수정 2017-07-18 08:4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100년을 이어온 대한약사회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결정의 날이 왔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금품 수수와 회계 조작' 의혹에 대한 대의원들의 선택은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주목된다. 

회원들의 선택으로 2선에 성공한 조찬휘 회장이 '불신임' 위기까지 맞게 된 것은 무엇때문이었을까. 

신축 대한약사회관의 일부층 운영권을 1억원 가계약금을 받은 일이 최초 보도되고, 회계장부 조작으로 연수교육비 2,850만원이 유용의혹 사건이 알려지기까지 약 35일동안 드러난 대한약사회의 민낯은 회원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 주었다. 

7만 약사의 수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관행적으로' 혹은 '실수로' 란 단어로 적당히 얼버무리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던 조찬휘 회장의 모습은 대한약사회에 대한 신뢰를 져버리게 되는 지금의 결과를 가져 온 것이다. 

조찬휘 회장은 회계 의혹들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으로 지금의 사태를 만들어 왔지만, 그 이전부터 인사문제로 인한 잡음과 독단적인 회무 스타일에 대한 반감 등이 쌓이면서 이번 불신임 사태를 스스로 만들어 낸 꼴이 됐다. 

이제 조찬휘 회장의 사퇴를 통해 대한약사회의 구태와 폐단을 없애고 후배약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약사회를 만들자는 인식이 퍼지면서 그야말로 '적폐청산'과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조찬휘 회장의 호소문과 집행부 총 사퇴 쇄신안이 대의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을지는 미지수지만, 분명한 것은 회원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18일)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는 정치적인 논리나, 사적인 욕심이 개입되서는 안되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한다. 

회원의 손으로 뽑은 회장을 회원의 손으로 끌어 내리는 '심판의 날'이 될지, 혹은 조찬휘 회장에게는 기회가 되는 '면죄부'를 주게 될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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