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원 서버 노후화 해결 대책 마련 '관리 강화'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 중요 서버 이중화…비용 절감, 즉각적인 대처 가능

기사입력 2016-11-04 11:0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대한약사회와 함께 서버 노후화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1월부터 KT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동 구매 활용한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과 대한약사회의 서버가 노후화되면서 작년부터 서버 다운 문제가 발생했다. 약사회 홈페이지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다운됐고, 지난 11월 2일 오전 9시경PM2000의 메인 서버가 과부하에 걸리면서 10분간 서버를 리부팅 하는 일이 발생했다.

올 초 대한약사회 출범위원회에서 서버노후문제의 심각성을 제시했고, 서버위탁관리를 맡은 약학정보원과 정보통신위원회는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구매를 대책으로 내놓았다.

약학정보원과 대한약사회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구매함으로써 30대에 달하는 서버의 막대한 교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이와 함께 약학정보원은 PM2000 메인 서버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할 수 없는 중요 서버는 이중으로 구성하여 서버 다운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약학정보원이 2014년 12월 IDC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정전이나 수해 등 외부 물리적 요인에 대한 완벽한 대책을 세웠지만, 서버의 노후화나 과부하, 해커, 심평원의 쿨링시스템 고장과 같은 서버 다운을 가져올 수 있는 많은 원인이 존재한다.

약학정보원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채택과 중요서버 이중화는 약정원과 약사회의 IT 인프라가 훨씬 업그레이드된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인프라 채택은 5개 보건의료단체 협회 중에서는 약사회가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정원은 PM2000의 QC 업무를 PM2000과 연동된 다른 서비스에 대해서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1일 PM2000과 연동된 J 업체의 스캐너 작동 오류는 J 업체가 스캐너 인식모듈을 교체하지 않아 발생한 어이없는 실수로 밝혀졌으며 업체에서 약학정보원에 공식 사과문을 보내왔다.

이를 계기로 약정원은 QC 업무 범위를 협력업체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하고 업무매뉴얼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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