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치매 미리 예측하는 조기진단 키트 개발 나선다

기사입력 2021-10-13 23:1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인공지능(AI) 기반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관련 치료 물질ㆍ예측진단기기 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한데 모인다.

지난 12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서는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신응진 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장, 조서애 이지놈 대표 등 3개 기관은 ‘장뇌축 관련 질환 치료물질 개발 및 예측진단기기 개발’ 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내미생물 코호트 구축을 통해 뇌질환 치료물질, 조기 진단 시스템 개발이다. 

세부적인 협의내용을 살펴보면 뇌질환 치료물질 개발을 위해 우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체 분석 기반의 뇌질환 관련 균주/물질 분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치료 물질 개발로 확장 진행할 예정이다.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 시스템 개발에는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중 오믹스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 마커발굴, AI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진단플랫폼 경량화 등의 공동연구 또한 진행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로 유의미한 결과물이 나온다면 국민건강보험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고령인구는 2017년 707만명에서 2025년이면 1000만명이 넘어서면서 전체인구의 20%, 2036년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3%으로, 2017년 기준 누적관리 대상은 36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매년 치매로 인한 막대한 건강의료보험비(2019년 기준 2조 3821억 원)이 발생해 국가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이민섭 대표는 “2019년 복지부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조기진단키트 개발 국가과제 수행으로 기술 노하우를 갖췄다”며 “뇌노화를 지연시키는 유전체 정밀의료 실현은 노인 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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