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강덕영 대표 “개량신약 기반 성장전략 지속”

20여 개량신약 후보 개발 중…온·오프라인 통한 개량신약 수출 비중 확대도

기사입력 2021-02-22 06:00     최종수정 2021-02-22 06:3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2021년에도 개량신약을 통해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 영업과 해외 영업 모두 개량신약 매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개량신약 연구개발과 매출이 증가하면 자연스레 회사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마케팅에서 대면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웹 심포지엄, 브로슈어 QR코드 삽입, 온라인 마케팅 툴 개발 등으로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덕영 대표는 “미래에 대비해 설비 투자도 늘릴 예정”이라며 “대내·외 여건이 좋지 못해 많은 기업들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질서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20여개의 개량신약 후보를 개발 중이다. 올해 초에는 고지혈증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 콤비젤’을 허가받았다. 여기에 현재 출시된 개량신약의 용량 다변화, 제형 간소화 등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지난해처럼 연구개발(R&D)에 매출의 12% 이상을 투자해 계속해서 신제품 라인업을 늘릴 것이다. 순환기 및 내분비, 소화기, 호흡기 등 분야에서 다양한 개량신약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도 지속할 것이다. 현재 천연물 항암제 신약 ‘PLK-1 저해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이 임상시험 중이며, 차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심역량 개량신약 비중 지속 확대

강덕영 대표는 “개량신약의 비중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12개의 개량신약과 신제제 개선품목을 출시했고, 매출의 약 3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매년 매출 비중을 높여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는 구상을 드러냈다.

또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2020년 매출 372억원)과 소화불량 치료제 ‘가스티인CR정’(2020년 매출 193억원)이 계속해서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2019년 말에 발매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2020년 매출 35억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초 허가받은 고중성지방혈증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도 철저한 준비와 연구개발을 통해 나온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속 온·오픈라인 병행 개량신약 비중 확대

강덕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현지 대면 영업 마케팅이 어려워져 해외 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크지만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긴급 지사화 사업, 경제외교 후속사절단 화상상담회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해외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0년 기준 수출 비중은 항암제 약 60.7%, 항생제 약 6.8%, 순환기계 약 3.7% 소염진통제 약 7%”이라며 “제네릭 품목 위주의 수출을 넘어 개량신약 수출의 비중을 높일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강 대표는 신규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세종2공장에 항암제 전용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고, 현재 내부 설비 구축을 마무리하는 중”이라며 “cGMP 등 선진 GMP 인증 허가를 위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항암제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1공장에는 물류 자동화 창고가 완공됐다”며 “향후 생산된 모든 물류가 자동 분류돼 공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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