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셀바이오, 만능줄기세포 활용 아토피 치료제 개발
유사 간엽줄기세포 분비유효성분 활용한 아토피질환 치료 입증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보기
바이온이 2대주주로 있는 미래셀바이오(대표이사 김은영, 정형민)는 10월 29일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의 분비유효성분을 활용한 아토피질환 전임상 치료 성과가 국제전문학술지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시윤 교수 연구팀과 유사 간엽줄기세포의 농축유효물질을 아토피 질환동물모델에 1일 1회 총 10일간 도포한 다음 치료 여부를 확인한 결과 10일 후 완벽히 치료됐고 조직병리분석 시 피부두께의 감소, 알레르기 유발 피하부위 면역세포와 염증세포 감소, 그리고 피부 및 피하조직의 정상화가 관찰됐다. 또 혈액을 채취했을 시 염증 관련 싸이토카인 IL-1b, IL-4, IL-6, IL-10, IL-13 혈중 농도가 정상 수준에 근접하게 측정됐으며 알레르기 지표 글로블린 IgE 농도도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로써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간엽줄기세포 유효성분이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셀바이오 관계자는 " 만능줄기세포인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개발된 유사 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해 난치성 배뇨장애질환인 간질성 방광염 세포치료제의 식약처 임상 승인을 획득했다"며 " 이 치료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시험 중이며 동시에 임상 1/2a상 승인과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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