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농도 유산균 사균체,가장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선택 기준”

큐옴바이오 김완재 대표 “과도한 생균 경쟁 유산균 산업 소모시켜”

기사입력 2020-07-09 06:00     최종수정 2020-07-09 06:5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마이크로바이옴 개념이 정립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이 흐름에 뒤지지 않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큐옴바이오 김완재 대표는 요즘 조바심을 자주 느낀다고 말한다. 전 세계가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에 몰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산균 건강식품 정도로 생각하는 시각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김완재 대표는 일본 미애 대학에서 미생물 및 그 유래물질 활용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건국대학교 의료생명대학 교수, 건강기능식품 GMP 1호 기업 '네추럴F&P'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생명공학 분야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모두 정통한 그는 우리 프로바이오틱스 산업이 덜 성숙한 상태임에도 급격히 소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 당장의 판매를 위해 상업적 시각으로만 프로바이오틱스를 바라보기 때문에 마케팅 경쟁만 치열하게 전개될 뿐 정작 프로바이오틱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은 적절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잠재력이 건강식품에만 국한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미생물의 체성분이나 미생물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유용성분들에 집중하면 전혀 다른 차원으로 발전이 가능해지죠. 해외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개념을 활용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개인맞춤형 의약품을 개발하는 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연구가 더욱 고도화되면 될수록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몇몇 바이오기업과 제약사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개념에 입각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 그러나 대부분은 유산균을 코팅한다거나 유산균 캅셀을 장용성으로 전환하는 등 상업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국제적인 흐름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는 게 김완재 대표 판단이다.

“ 대표적인 것이 유산균 생균 경쟁이에요. 사실 2000년대 중반부터 유산균 생균과 사균 효과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집니다. 생균을 먹어 일부가 장까지 살아간다고 해도 외부에서 유입된 유산균이 장에 정착하기는 지극히 어려운 게 사실이고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생균에 집착한 마케팅을 하다 보니 이 부분에 모든 것이 편중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사실을 알면서도 시기에 대해 눈치만 보고있는 입장이죠. 이것이 국내에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큰 의미가 없는 활동인 셈이에요”

김완재 대표는 그동안 유산균을 초고농도로 배양한 후 이를 열처리해 사균체를 확보하는 분야에 집중해 왔다. 한국 시장 주요 흐름인 유산균 생균 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있던 셈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1g당 5~10조(1.0X1013cell/g) 마리 수준 유산균을 배양하는 초고농도 배양기술을 확보했고,본격적으로 유산균 사균체 원료 및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큐옴바이오가 선보인 '1회 복용량 당 1조마리 수준 유산균 사균체 함유' 제품은 김완재 대표의 뚝심을 통해 완성된 셈이다. 일회복용 기준 1~100억마리 수준 일반적 유산균 제품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 현재 큐옴바이오가 확보한 유산균 초고농도 배양기술은 유산균 강국이라고 자칭하는 일본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가 직접 제조시설을 주도해서 지어 보니 한국 기술이 더 나은 점이 많았습니다. 미생물 성분과 미생물이 생성한 물질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초고농도 배양기술이 선행돼야 하죠. 큐옴바이오가 갖고 있는 유산균 초고농도 배양기술을 그 첫번째 단추를 채운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산균 사균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분석키트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생균 측정에 최적화된 기존 도말법으로는 유산균 사균체를 제대로 측정할 수 없는 만큼 유산균 사균체 분석에 최적화된 PCR과 microarray 등 분자생물학적기법을 이용한 분석법을 개발해 이를 국제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 이미 큐옴은 유산균 초고농도 배양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유산균 사균체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법 개발까지 완료되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유산균 사균체 분야 톱클래스 국가가 될 것이 확실합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약진도 가능할 것이고요.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난관들이 있겠지만 이를 기반으로 큐옴바이오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강국 꿈을 꼭 실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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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기술이 확실한가요? 사칭하시는건 아니고?? (2020.07.10 10:33) 수정 삭제

댓글의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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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큐옴이 초고농도 배양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있나요? 현재 한국에서 고단위 유산균 배양기술을 인정받은 기업은 '한국베름주식회사'로 알고 있는대요~ (2020.07.10 10:39) 수정 삭제

윤재영 추천 반대 신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유산균은 죽어서 면역을 남긴다 (2020.07.10 10:3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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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yjy 추천 반대 신고

유산균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구 많이 부탁드립니다!
(2020.07.09 13:2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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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추천 반대 신고

좋은 연구 많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네용 (2020.07.09 10:4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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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추천 반대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2020.07.09 10:2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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