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인제대 고효율 약물전달기술 개발 공동연구 MOU 체결

산업자원부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국책과제 선정

기사입력 2020-06-29 14:46     최종수정 2020-06-29 14:5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홍승철)과 ‘고효율 약물전달기술 개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분야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신규 국책 과제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과 디바이스(device)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 개발로, 콘텍트렌즈 적용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다. 콘택트렌즈 내 약물이 주입돼 있어, 눈에 착용하기만 하면 렌즈로부터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형태를 띤다.

기존 점안액은 80% 가량이 눈물에 의해 소실되기 때문에 약효가 온전히 발휘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렌즈는 약효가 90% 이상 발휘되며 착용 중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눈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주사제 약물 경우 통증이나 거부감 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콘택트렌즈로 대체했을 때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원제약은 밝혔다.

향후 양 측은 이 기술을 바이오 의약품으로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열 부회장은 “ 인제대학교의 고효율 약물전달기술과 대원제약 개발 경험이 접목된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철 단장은 “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대원제약과 인제대학교 연구 역량이 총 집결되어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이번 연구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내 ‘마이크로니들(경피흡수제) 기반 의약품 제형 기술 개발’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라파스와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패치를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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