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진 예상 동화약품 ‘선방’, ‘판콜’ 효자 노릇 ‘톡톡’

1분기 매출,전년동기비 35% 성장 120억...약국·편의점 채널 모두 성장

기사입력 2020-05-21 06:10     최종수정 2020-05-21 07:3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GSK가 2017년 9월 라미실을 포함해 판매공급 계약을 맺은 OTC 부문 총 10개 품목(매출 600억원)을 계약만료 1년 앞당겨 지난해 거둬들이며 올해 고전이 예상된 동화약품이 1분기 선전했다.

동화약품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1분기 매출670억으로 지난해 1분기 747억보다 10.3% 감소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나름 선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2%, 순이익은 22.6% 각각 증가했다.

동화약품은 이 같은 선전 요인 중 하나로 종합감기약 ‘판콜’ 성장을 꼽고 있다.

실제 2016년 198억, 2017년 230억, 2018년  273억,2019년 303억 ‘판콜류(판콜에스, 판콜에이, 판콜아이)는 2020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약 35% 정도 성장한 120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약국채널(판콜에스, 판콜아이, 시럽)과 편의점채널(판콜에이) 양 쪽에서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신유통채널 성장세도 좋았지만, 약국 매출도 지속 증가하며 큰 폭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 겨울철 판매가 많긴 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초기 감기, 몸살, 근육통 등에 효과가 좋으므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지난 겨울과 올해 초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감기약에 대한 일반인들의 수요가 증가해서 매출 상승세가 높았다”며 “ 1분기 많이 걱정했는데 선전했고, 판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판콜’은 1968년 출시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2018년 어린이감기약 ‘판콜아이’ 2종을 출시하며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매년 10% 이상 성장하며 ‘국민 감기약’ 입지를 다시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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