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동암 약의상, 전인구 회장 · 천병년 대표 수상

약학발전 통한 제약산업 기여 및 바이오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공로 인정

기사입력 2019-11-19 06:00     최종수정 2019-11-20 13:3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약업신문은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제55회 동암 약의상' 수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전인구 재단법인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과 천병년 주식회사 우정바이오 대표이사에게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

함용헌 약업신문 회장▲ 함용헌 약업신문 회장
본지 함용헌 회장은 이날 수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인구 회장과 천병년 대표의 55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두 분에 대한 심사위원회 수상 결정은 최적의 선정이었다"고 말했다.

전인구 회장에 대해서는 "1985년 동덕여대 약대 교수로 부임해 33년간 재직하며 약학연구와 강의, 교육, 논문발표와 저서 출간으로 약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대학협의회 회장, 대한약학회장, FIP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한국FDC법제학회 회장을 맡아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년퇴임 이후에는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직을 맡아 품질관련 규격시험법 선진화와 국제조화를 통해 의약품 품질 향상과 전문가 양성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천병년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신약개발 태동기인 1980년부터 지금까지 전임상시험 분야에서 실험동물 공급, 연구수탁, 바이오 인프라 구축 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해 국내 신약개발을 촉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정바이오를 설립해 바이오연구소재와 자원공급을 통해 신약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신약개발 클러스트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성장에 큰 업적을 남겼다"며 공로를 치하했다.

아울러 함용헌 회장은 "동암 약의상은 1961년 의약계 최초로 제정된 상으로, 지난해 54회까지 걸쳐 총 21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며 "약업신문과 동암약의상 심사위원회는 앞으로도 약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선정, 시상해 그동안 노고와 업적에 보답하는 영광스러운 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창구 약의상 심사위원장▲ 심창구 약의상 심사위원장
심창구 동암 약의상 심사위원장은 심사 경과보고를 통해 "전인구 회장은 특별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약계에 기여한 부분이 많다"면서 "대한약학회장과 각종 학회장을 역임하고 FIP 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의약품품질연구재단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동암 약의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심사위원 일동에게도 영광이고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병년 대표와 관련해서는 "신약개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업적을 세웠다. 예전에는 의약품 개발과 관련해 필요한 쥐 등 실험용 동물 공급 수준이 형편없었으나, 천병년 대표 노력 이후에는 국제적으로 공인될 수 있는 실험데이터가 나올 만한 실험동물이 제공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약개발에 있어 가장 건실한 기반을 제공한 분은 천병년 대표"라며 "엄청난 기여도에 비해 겸손한 태도로 그동안 소문이 나지 않았는데 흡족할 만하고,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은 "1961년 제정해 55년 동안 훌륭한 공적을 쌓은 분을 발굴하는 동암 약의상을 219번째로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그동안 학회장을 거치며 상을 주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받는 입장이 돼 감개무량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은 "주변에서 모든 분들이 뜻을 같이 하고, 밀어주고 이해해준 결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제약산업과 약업계가 더욱 발전할 역량을 발휘해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해 남은 여러 가지 일들을 성실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약업계에 큰 역할을 하고 기여한 분에게 주어지는 동암 약의상을 받아 저와 가족, 직원에게 큰 영광"이라면서 "30년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젊음과 열정을 다해 노력했다. 이 상을 계기로 제약업계 성공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천 대표는 "동탄에 짓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개발을 계기로 한국이 신약개발을 주도하도록 더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암 약의상은 약업신문 창업주인 故 함승기 회장의 아호를 따 지난 1961년 제정해 정부가 주관한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해 오다 1975년 약의 날이 폐지됨에 따라 1977년 제16회 시상식부터 약업신문에서 시상해오고 있다.

동암 약의상 수상자는 약학, 제약, 공직, 약사발전, 유통 등 각 분야에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계 인사들로부터 추천된 인사와 동 심사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자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본지 함용헌 회장을 비롯해 함성원 사장, 동암 약의상 심사위원회 심창구 위원장, 수상자인 전인구 회장, 천병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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