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사,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정체 국면

149개사 분석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률 2.2%·순이익률 1.6% 불과

기사입력 2019-04-12 13:00     최종수정 2019-04-12 16: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지난해 의약품유통사들이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에서 정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의약품유통사 149곳의 2018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매출은 20조7,408억원이었고 총 영업이익은 4,50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전년 수준인 0.02%포인트 증가한 2.17%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의 총 순이익은 3,273억원으로 매출액 순이익률은 전년 대비 0.05%포인트 늘어나 1.5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업체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아신에스엔에스가 전년 보다 3.7%포인트 증가한 19.8%로 가장 높았고, 킹스팜이 2.8%포인트 늘어난 17.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비아다빈치 16.1%(전년비 -0.4%p), 경일약품 15.9%(전년비 +3.9%p), 효성약품 13.1%(전년비 +0.5%p), 해운약품(전년비 -0.7%p), 팜로드 11.0%(전년비 +10.8%p), 대전유니온약품 10.8%(전년비 -0.2%p), 대동팜 10.6%(전년비 +3.1%p), 오송팜 10.4%(전년비 -3.0%p) 등으로 10개사가 10% 이상을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명진팜(9.9%, 전년비 -8.6%p), 제신약품(9.0%, 전년비 +10.8%p), 서호메디코(8.9%, 전년비 -0.7%p), 화이트팜 8.2%, 전년비 +0.2%p), 인천유니온약품(8.1%, 전년비 +0.2%p), 안연케어(7.8%, 전년비 -0.7%p), 영웅약품(7.4%, 전년비 -5.7%p), 남산약품(7.0%, 전년비 -1.9%p), 보령약품(7.9%, 전년비 +0.3%p), 태종약품(6.7%, 전년비 -0.6%p), 한국메디홀스(6.4%, 전년비 +2.7%p), 리체바이오(5.7%, 전년비 -3.2%p), 아산메디칼(5.7%, 전년비 -0.5%p), 도강메디칼(5.6%, 전년비 -0.2%p), 봄메디칼(5.5%, 전년비 +0.2%p), 성지약품(5.5%, 전년비 +1.5%p), 비즈메디코리아(5.4%, 전년비 -0.1%p), 지리페(5.0%, 전년비 -8.1%p), 소망약품(5.0%, 전년비 +2.6%p) 등도 5% 이상의 상대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풍약품(-28.8%, 전년비 +3.1%p), 디에이치호림(-8.2%, 전년비 -4.9%p), 이니스트팜(-6.4%, 전년비 -3.3%p), 원일약품(-3.4%, 전년비 -4.9%p), 삼일약품교역(-2.4%, 전년비 -2.0%p), 복시약품(-1.6%, 전년비 -3.9%p), 엠케이팜(-1.1%, 전년비 +4.1%p), 쥴릭파마코리아(-0.9%, 전년비 -0.7%p) 등 8개사는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 팔수록 손해 보는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냈지만 영업이익률이 매출의 1%에 못 미치는 업체들도 29개사에 달했다.

업체별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을 살펴보면 오송팜이 전년 대비 3.7%포인트 줄어든 18.9%를 기록했고, 경일약품 12.5%(전년비 +3.5%p), 효성약품 11.1%(전년비 +1.3%p), 비아다빈치 10.8%(전년비 +1.9%p), 제신약품 10.0%(전년비 +58.3%p) 등 5개사가 10% 이상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킹스팜(9.9%, 전년비 -1.2%p), 해운약품(8.9%, 전년비 -0.6%p), 화이트팜(8.6%, 전년비 +2.3%), 대전유니온약품(8.4%, 전년비 -7.2%p), 대동팜(8.0%, 전년비 +2.7%p), 경풍약품(7.5%, 전년비 -0.3%p), 팜로드(7.5%, 전년비 +9.6%p), 보령약품(6.7%, 전년비 -0.3%p), 인천유니온약품(6.3%, 전년비 +0.1%p), 안연케어(6.1%, 전년비 -0.5%p), 마더스팜(5.9%, 전년비 +3.1%p), 태종약품(5.6%, 전년비 -0.7%p), 한국메디홀스(5.5%, 전년비 +2.5%p) 등도 높은 순이익률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이니스트팜(-4.4%, 전년비 -4.1%p), 삼일약품교역(-3.5%, 전년비 -3.3%p), 디에이치호림(-3.4%, 전년비 1.5%p), 원일약품(-3.2%, 전년비 -4.5%p), 복시약품(-2.2%, 전년비 -3.8%p), 신원약품(-0.8%, 전년비 -1.4%p), 쥴릭파마코리아(-0.7%, 전년비 -0.5%p), 엠케이팜(-0.7%, 전년비 +4.9%p), 대일양행(-0.2%, 전년비 -0.8%p), 경동사(-0.1%, 전년비 -0.1%) 등은 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냈지만 순이익률이 1%에도 못 미치는 의약품유통사가 47개사에 달해 영업이익 부문뿐만 아니라 영업외이익에서도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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