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매출은 '평년수준' ·수익성 악화의 골은 '깊어져'

12월 결산 업체 매출 5.67% 증가, 영업익·순이익 각각 24.50% ·24.45% 감소

기사입력 2017-03-09 06:30     최종수정 2017-04-06 13:4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상장 제약사들이 지난해 6%대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수익성 악화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 57개사의 2016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2015년 대비 5.6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주회사 조사대상서 제외>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4.50%와 24.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익성 악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른바 외형은 커졌지만 속은 부실한 '속빈 강정식의 실속없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상장제약사중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은 매출 1조원을 넘었다. 유한양행은 2015년에 이어 2년째 매출 1조를 기록했고, 녹십자와 광동제약은 새롭게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2015년 신약기술 해외수출 효과로 1조 3,175억원의 매출로 제약업계 매출 1위를 기록했던 한미약품은 지난해는 매출이 33% 감소했다.

지난해 상장제약사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는 종근당으로 40.44%였다. 종근당은 도입품목과 자기제품의 균형있는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 8,3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같은 고성장을 이어갈 경우 올해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이 유력시된다.

뒤를 이어 셀트리온제약 40.25%, 코오롱생명과학 30.62% 등 3개 제약사가 30%가 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한미약품 -33%, 한미사이언스 -14.34%, 안국약품 -11.84%, 진양제약 -9.92%, 동아에스티 -3.52%, 환인제약 -2.77%, 신풍제약 -0.92% 등 7개 제약사는 매출이 역성장했다.

이들중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2015년에 반영됐던 신약기술 해외수출의 호재가 사라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또 안국약품은 코마케팅 품목의 계약 종료로 매출이 줄었고, 동아에스티는 주요 품목이 특허만료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은 평년작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감소는 삼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향, 코마케팅 품목 증가로 인해 적정이윤 확보 실패, 판매관리비 비용 증가 등 다양하게 지적되고 있다.

삼성제약 진양제약 슈넬생명과학 등 3개사는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으며, 바이넥스와 동성제약은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이들 업체외에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동아에스티, 안국약품 등 4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0%이상 급감했다.

순손실의 악화 또한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삼성제약, 진양제약, 바이넥스, 한독 등 4개사는 손손실이 지속되고 있으며, 동성제약, 신풍제약, 대한뉴팜, JW신약 JW중외제약 등은 2016년 흑자에서 지난해는 적자로 돌아섰다.

순이익이 악화되는 요인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외에 법인세 납부 등 기타 비용의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상장 제약사들이 공시를 통해 밝힌 매출 및 수익구조 변경 요인이다>

△녹십자 - 주력제제의 국내매출은 증가했으나 연구개발 투자액 증가 및 직전년도 일회성 관계기업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발생된 것에 기인해 손익은 감소했다.

△대웅제약 - 마케팅 및 글로벌/R&D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등 감소했다.

△종근당 - 신제품 도입과 기존제품 성장으로 외형성장 및 이익률이 개선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 주요자회사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증가 자회사 지분재평가로 인한 평가이익이 증가했다.

△동아에스티 - 특허만료로 인한 주요제품의 매출 감소와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JW중외제약 - 법인세 추납액에 따른 법인세비용 증가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보령제약 - 법인세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 감소했다.

△한독 - 종속회사 손익 반영 및 관계회사 지분법으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감소했다.

△동국제약 - 신규사업 호조 및 전문의약품 부문의 실적 개선이 고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끌었다.

△일양약품 - 전문의약품 및 수출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화약품 - 주력 OTC제품 판매 증가 및 상품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또 안양공장부지 관련 소송종결에 따른 선수계약금의 이익계상으로 당기순이익도 늘어났다.

△경보제약 - 사업확장(시설투자 및 인력보강)에 따른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악화됐다.

△알보젠코리아 - 신상품 도입으로 매출 증가하고 경영효율화로 판매관리비가 절감됐다.

△신풍제약 - 세무조사 결과 소득처분 및 법인세 추가납부가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안국약품 - 코마케팅 만료에 따른 상품매출 감소로 매출, 수익성 모두 악화됐다.

△코오롱생명과학 - 원료의약사업의 매출 증가 및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증대됐다. 또 인보사의 일본 기술수출 계약금 입금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부광약품 - 신약개발 집중에 따른 연구개발(R&D)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악화됐다.

△국제약품 - 제약부문에서 신규 제품 및 기존 품목의 이익률이 개선됐고, 기타비용 감소로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현대약품 - 전사적인 매출 증대 및 원가절감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종근당바이오 - 주요제품 판매 증가 및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생산성 향상에 의한 원가 절감으로 이익 개선됐다.

△화일약품 - 원가개선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했고, 기타수익 증가로 인한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

△대한뉴팜 - 해외투자기업인 Baverstock GmbH(바버스탁)과 Rox
Petroleum(록시) 간의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Eragon Petroleum PLC의 주식교환 관련 계약에 따라 관계기업투자 자산을 상장사인 록시 주가를 기준으로 하여 평가해 관계기업투자 손상차손을 추정해 반영했다. 그 결과 상당한 금액의 회계변동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 - 고덱스 및 신규발매 제품이 매출증가를 이끌었다. 증설공장 상업생산 따른 감가상각비, 개발비 상각 등이 증가했다.

△삼일제약 - 위수탁 및 전반적인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JW신약 - 매출액증가 및 원가개선등에 따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자회사 JW크레아젠 상환 전환우선주 평가손실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한올바이오파마 - 매출액 증가로 인헤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원가 감소 및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가 감소했다.

△바이넥스 - 케미칼사업부가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호조 및 판매처가 늘어났고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지속됐다.  바이오사업부는 GS071(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일본내 품목승인을 위한 실사 연기에 따른 생산이 지연되고 오송 바이오공장 인수에 따른 고정비(인원, 유틸리티, 감가상각 등) 발생 등 사유로 단기 수익성이 저하됐다.

△동성제약 - 유통확장에 따른 관리비 증가 및 채권증가에 의한 비용이 늘어났다.

△우리들제약 - 거래처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고, 기타비용 감소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

△일성신약 - 유가증권 처분이익 감소에 따른 법인세비용 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감소했다.

△삼아제약 - 신제품 성장 및 외부환경 요인(수족구병, 독감 유행 등)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조아제약 - 외환차손 증가 및 금융자산 처분 이익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고려제약 - 의약품 매출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삼성제약 - 부가가치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이 상승하고 금융자산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 발행사채 조기상환 및 종속회사 영업권 등 무형자산 손상 발생에 따른 영업외 비용 증가했다.

△서울제약 -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비씨월드제약 - 신제품 및 CMO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R&D 투자비 및 감가상각비가 늘어났다.

△슈넬생명과학 - 신규품목 출시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사업 투자자금 조달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경남제약 - 제천공장 손상차손 31억원 반영에 따른 영업외비용이 일시적 증가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진양제약 - 경기불황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원주신공장 증축으로 인한 고정비가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CMG제약 -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비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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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ᆢ잘보앗습니다 ᆢ잼나요 왜 냐면 궁금증이 해결된듯도허구 암튼 종종 두두려보것습니다 ᆢ (2017.03.09 21:0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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