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개량신약'·'바이오신약' R&D 적극지원

개량신약-약물융합 및 투여경로변경 · 바이오신약-표적항암제 극복기술

기사입력 2018-12-07 06:00     최종수정 2018-12-07 14:4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산업부가 내년 R&D 투자에서 약물융합 및 투여경로 변경 등 신기술을 도입하는 개량신약과 표적항암제 극복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AI 기반 신약 실용화 기술개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상호 바이오의약PD(Program Director)는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바이오·헬스산업 성과공유 및 기술정보 교류회'에서 바이오헬스 R&D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중심 내용을 보면, 맞춤형 바이오 진단·치료 분야에서는 △개량신약 △바이오신약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신약 실용화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가 이뤄진다. 

특히 개량신약 분야에서는 기존 의약품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개량 기술과 혁신적 제제기술에 초점이 맞춰진다. 

일반 개량형 의약품에 비해 기술적 장벽이 존재하지만, 제조 및 개발이 도전적이면서 혁신적 개념이 구현된 개량형 의약품 산업화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개량신약 플랫폼에서는 약물 융합기술, 확장형 복합제, 투여경로 변경이 이뤄지며, 의약품 성능개선 플랫폼에서는 체내 이용률 증가, 약물방출속도 조절, 의약품 안정화, 약물전달용 소재 등 개발에 집중 투자된다.

이상호 PD는 "개량신약 분야에서는 바이오의약소재의 안정화, 효율화, 융복합화 등 산업화 전주기에서 유효성 확보 기술과 융합기술 기반 소재의 효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면서 디바이스 기반 효율적 전달 시스템 기술 개발에 R&D 지원이 집중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바이오신약 분야에서는 표적항암제 극복 기술에 집중됐다. 기존 표적항암제의 타깃 돌연변이로 인한 약물 저항성 환자 급증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에 산업부의 지원이 집중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실용화 기술개발도 이뤄진다. 임상데이터 분석 AI기반 DTI(Drug Target Interaction) 분석기술 등 신약도출 시스템을 지원하고, 오거노이드·동물실험 대체방법 등 약물 스크리닝/유효성 평가 기술과 약물안전성 평가기술을 함께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는 바이오 빅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목표로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스마트건강관리서비스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이 진행된다. 

우선 의료빅데이터 통합에 나선다. 이 PD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게 필요한데, 현재는 데이터가 분산돼 있고 사용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에 중점적으로 R&D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여러 병원에 분산돼 있는 의료 CDM 데이터를 분석·통합해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정부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이 같은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선순환 구조 창출 시스템 개발에도 정부가 계획하게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에서는 △모바일 기반 암·중증질환 사후관리 모델 △만성질환의 전주기 맞춤형 관리 모델 △ICT 기반 치매환자 보호 플랫폼 모델 등에 정부가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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