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심사진료비 69조 6천억원…약품비는 16조2천억

건강보험 주요통계·진료비통계지표, 지난해 직장 보험료 6.3% 증가

기사입력 2018-03-21 12:00     최종수정 2018-03-21 13:1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7년 진료비를 분석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보험료 부과액과 지급 진료비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43만 명으로 전년 대비 0.29% 증가했다. 직장 적용인구는 3,690만 명으로 건강보험의 72.4%를 차지, 2011년 67.5%에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2017년 총 보험료 부과금액은 50조41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하였는데 직장 6.3%, 지역 4.2%로 직장 증가율이 높았다. 세대 당 월 보험료는 10만1178원으로 3.1% 증가하였다. 이 중 직장은 2.8%, 지역은 3.5%로 지역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2017년 총 보험료 징수금액은 50조1496억 원, 징수율은 99.5%로 전년 대비 0.2%p 감소했다. 직역별로는 직장 99.6%, 지역 98.6% 징수율을 달성했다.

2017년도 지급 기준 진료비는 69조3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금액으로는 4조7584억 원 증가했다. 진료비 증가율은 2016년 11.4% 대비 4%p 감소하였으나, 이전 증가율 상승 수준을 유지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진료비는 78조94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4% 증가했으며, 이 중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69조6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8% 증가했다.

진료수가 유형별 진료비는 행위별수가 진료비 92.80%(64조6111억 원), 정액수가 진료비 7.20%(5조160억 원)로 구성되며, 행위별수가 4대분류별 구성비는 기본진료료 26.68%(17조2366억 원), 진료행위료 44.06%(28조4693억 원), 약품비 25.09%(16조2098억 원), 재료대 4.17%(2조6955억 원) 이다.
요양기관 종별 건강보험 심사진료비 규모를 살펴보면, 의료기관 54조3384억원, 약국 15조2888억원이며,의료기관 종별 진료비는 의원 13조7111억 원 > 병원(요양병원 포함) 11조4969억 원 > 상급종합병원 11조3231억 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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