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하 보사연)은 지난 9일 하루동안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월촌마을(이장 이인근)에서 300여평의 밭에 야콘(고구마의 일종인 뿌리식품)을 심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최병호 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보사연 직원들은 월촌마을 주민들과 함께 밭을 갈고 야콘 1000여 그루를 심었다.
최 원장은 봉사활동을 벌인 뒤 인사말을 통해 “월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지 8년동안 매년 4회 이상 서로 찾고 서로 힘을 보태다보니 이제는 가족처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연구원은 저출산 고령사회, 다문화가족, 노령연금과 질병, 그리고 농촌이 처한 사회적 환경 등에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환경 개선과 주민행복을 위해 한 차원 높은 결연의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다짐했다.
보사연은 2005년 40호의 월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봄철 파종기와 가을철 수확기에 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보사연 개원 기념일에는 월촌주민을 초청해 하루를 함께 보내는 행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 월촌마을에서 생산되는 고구마 밤 사과 등 농산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판로를 개척해주기도 해 농촌의 경제력 향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매결연 활동을 벌이다 중도하차는 사례가 많지만 보사연과 월촌마을은 꾸준히 결연활동을 지속해와 그 공적으로 월촌마을은 지난해 1사1촌 모범마을로 선정돼 충북도로부터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