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MS 메지그도마이드 종양 진행‧사망 위험 50% ↓
다발성 골수종이 진행되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를 위험성을 50% 이상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세레블론 E3 연결효소 조절제(CELMoDⓇ: cereblon E3 ligase modulators) 메지그도마이드(mezigdomide)의 임상 3상 ‘SUCCESSOR-2 시험’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결과를 29일 공개했다.이 시험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RRMM) 환자들을 대상으로 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카필조밉), 덱사메타손 병용요법(MeziKd)을 진행하면서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택한 대조그룹과 비교평가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던 시험례이다.시험결과를 보면 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의 경우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18개월에 달해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택한 대조그룹의 8.3개월과 비교했을 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데다 통계적으로 괄목할 만하게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에서 종양이 진행되었거나 피험자가 사망에 이른 비율이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택한 대조그룹에 비해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메지그도마이드의 첫 번째 임상 3상 시험에서 도출된 이 같은 결과는 5월 29일~6월 2일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발표된다.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다나-파버 암연구소 다발성골수종센터의 임상 프로그램 리더이자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폴 리차드슨 박사는 “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이 재발성,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의 다양한 진행단계에서 평균 18개월에 달하는 무진행 생존기간을 나타낸 데다 일관된 안전성 프로필, 편리한 경구용 투여경로 및 다양한 치료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입증됐다”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리차드슨 교수는 뒤이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을 위한 개별 치료단계에서 지속적인 종양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갈수록 도전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데다 내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무진행 생존기간을 1년 반 정도의 기간가지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대단히 유의미한 부분이라고 리차드슨 교수는 강조했다.이번에 ASCO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을 보면 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이 초기 및 후기에 종양이 재발한 후 추가적인 치료대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각별한 의미를 부여할 만한 부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시험결과를 보면 2차 약제 및 3차 약제 단계 뿐 아니라 위험성이 높은 피험자 그룹을 대상으로 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했을 때 무진행 생존률이 괄목할 만하게 개선된 것으로 입증됐다.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에서 총 반응률과 완전반응률이 각각 80.2%와 26.7%에 달해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택한 대조그룹의 53.4% 및 8.9%를 크게 상회했을 정도.평균 총 생존기간은 분석시점에서 아직까지 산출되지 않았다.안전성 프로필의 경우 메지그도마이드, ‘키프롤리스’ 및 덱사메타손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알려진 프로필과 일치했다.3~4등급 약물치료 관련 부작용은 메지그도마이드와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 그룹의 83.7%에 수반되어 ‘키프롤리스’와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택한 대조그룹의 56.5%를 상회했다.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호중구 감소증과 각종 감염증이 보고됐다.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크리스티안 마사세시 부회장, 최고 의학책임자 겸 개발담당대표는 “다발성 골수종이 지속성 종양의 일종이어서 처음 종양이 재발했을 때 여전히 시급하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환자들에게 존재하는 형편”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이번에 공개된 괄목할 만한 자료가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추가로 뒷받침하는 것이고, 세레브론 단백질이 다발성 골수종에서 중요한 치료표적의 하나임을 입증해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메지그도마이드는 대단히 강력한 경구용 세레블론 E3 연결효소 조절제의 일종인 만큼 우리는 재발성/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의 다양한 치료단계에서 새로운 표준요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SUCCESSOR-2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각국의 보건당국들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덕규
202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