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NICE, 항응고제 ‘엘리퀴스’ 급여 권고결정
정맥 혈전색전증 예방 효능ㆍ비용효용성 거듭 인정
입력 2012.01.27 05:40 수정 2012.01.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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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산하의 의약품 비용효용성 심사기구인 NICE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및 화이자社의 새로운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 아픽사반)과 관련, 국가의료제도(NHS)에 따른 급여 혜택의 적용을 권고하는 내용의 최종 가이드라인을 25일 내놓았다.

즉, 고관절 또는 무릎관절 전치환술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들에게서 정맥 혈전색전증을 예방하는 용도의 효과와 비용효용성을 인정한 것.

급여 혜택의 적용이 권고됨에 따라 ‘엘리퀴스’는 차후 한층 활발한 처방과 복용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엘리퀴스’가 오는 2015년에 이르면 한해 14억 달러 안팎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드럭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ICE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최근에야 허가를 취득했던 신약인 ‘엘리퀴스’에 대해 이례적으로 짧은 시일 내에 급여 적용을 권고하는 요지의 최종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엘리퀴스’는 지난해 5월 말 EU 집행위원회로부터 고관절 또는 무릎관절 치환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정맥 혈전색전증을 예방하는 용도의 항응고제로 허가를 취득했던 신약이다.

고관절 또는 무릎관절 치환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예방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각각 전체의 42~57% 및 41~8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ICE 산하 의료기술평가센터의 카롤 롱슨 소장은 “경구용 팩터 Xa 저해제의 일종에 속하는 ‘엘리퀴스’가 선택적 고관절 및 무릎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혈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비용효용성을 확보한 대안임이 입증되어 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엘리퀴스’가 ‘프라닥사’(다비가트란)나 ‘자렐토’(리바록사반) 등 이미 NICE가 급여 혜택의 적용을 권고한 다른 항응고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롱슨 소장의 설명이다.

한편 NICE는 ‘엘리퀴스’가 심방세동 환자들에게서 뇌졸중을 예방하는 용도에 대해서도 급여 적용 권고 여부를 현재 검토 중이어서 또 다른 희소식의 도출이 기대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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