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아타칸’ 병용 심혈관계 부작용 ↓
주요 부작용 발생률 39~52%까지 낮게 나타나
입력 2010.08.16 10:38 수정 2010.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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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채널 차단제들과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들을 병용하는 요법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약물치료법의 하나로 권고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관상동맥 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칼슘채널 차단제들과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들을 병용하는 요법이 주요 심혈관계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나타내는 효능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못한 부분이 없지 않은 형편이다.

이와 관련, 관상동맥 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이 ‘노바스크’(암로디핀)와 함께 ‘아타칸’(칸데사르탄)을 병용할 경우 주요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는 데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의 주니찌 야마구찌 박사 연구팀(심장병과)은 미국 심장병학회(ACC)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심장병학誌’ 온-라인版 8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관상동맥 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암로디핀과 칸데사르탄 병용이 심혈관계 제 증상 발생에 미친 영향’.

야마구찌 박사팀은 혈관조영술을 통해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이 동반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고, 현재 ‘아타칸’을 복용 중인 것으로 분류된 환자 총 2,049명을 피험자로 충원한 뒤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노바스크’를 병용 중인 것으로 확인된 388명을 따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170명에 대해서는 ‘아타칸’과 ‘노바스크’를 계속 병용토록 하고, 나머지 218명에게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이외의 표준요법제들을 ‘아타칸’과 함께 병용토록 했다.

그 결과 평균 4.3년에 걸쳐 계속된 추적조사 기간 동안 ‘노바스크’와 ‘아타칸’ 병용群의 경우 전체의 21.8%(37명)에서 심인성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불안정형 협심증, 심부전 및 뇌졸중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노바스크’와 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外 표준요법제를 병용한 그룹에서는 이 수치가 32.1%(70명)에 달해 확연한 차이를 내보였다. 즉, ‘노바스크’와 ‘아타칸’을 병용한 그룹의 주요 심혈관계 부작용 발생률이 39%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던 것.

특히 입원을 필요로 한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노바스크’와 ‘아타칸’ 병용群은 발생률이 11.2%에 그쳐 대조群의 21.6%와 비교했을 때 52%나 낮은 수치를 보여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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