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람객, 1300만달러 수출계약 쾌거
개막 21일 만에 목표 초과 달성…흥행과 성과에서 성공 이정표
입력 2013.05.24 15:19 수정 2013.05.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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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개막 21일째인 5월 23일, 100만 관람객 목표를 달성했다.

또 박람회장 내 화장품산업관과 뷰티산업관에 참가한 업체들은 5월 22일까지 총 1,36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만 번째 입장의 주인공은 23일 오후 1시 40분경 정문을 통과한 이은지(여·20세·중부대학교 1년)양.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김화중 공동위원장 그리고 박람회 공동 주최 측인 최복수 청주부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행운의 주인공을 직접 정문에서 환대하며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이은지 양은 “대학 전공인 한방건강관리학이 박람회와 일정 부분 비슷한 면이 있어 학교에서 단체로 현장학습을 왔다가 100만 번째로 입장하는 행운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람객 100만명 돌파와 함께 산업박람회 성공의 잣대라 할 수 있는 바이어 참가 및 계약 부분에 있어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

5월 22일까지 박람회장을 다녀간 바이어는 해외 1,000여명, 국내 2,200여명 등 총 3,200명 이상으로 이들을 통해 1,360만 달러 물량에 이르는 129건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장품산업관에 참여한 업체들이 72건에 719만 달러, 뷰티산업관에 참여한 업체들이 57건에 64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서 처음 개최된 세계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이 체결된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이며 조직위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게 행사장 안팎의 평가.

박람회에 참가한 모 업체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이 해외 홍보비용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가 해외 판로개척에 큰 기회를 줬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 고세웅 사무총장은 “조직위 뿐 아니라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화장품협회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을 위해 노력했고 산업관에 참가한 화장품 및 뷰티업체들 또한 최선을 다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좋은 제품을 내놓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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