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 문전약국 불법행위 '위험수위'
매출 수익 줄어들자 인건비 절감차원서 일부 약국 비약사 고용 조제업무
입력 2012.08.30 06:40 수정 2012.08.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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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일부 문전약국들에게서 비약사 조제 등 불법행위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문전약국들이 매출 및 수익 감소로 인한 경영 악화를 겪고 있는 파악되고 있다.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이후 도매업체들로부터 제공받는 백마진이 사실상 사라졌으며, 지난 4월 실시된 일괄약가인하로 인한 매출 감소로 금융비용마저 감소하고 있다.

매출은 감소하는데 카드수수료, 인건비 등 경상비 부담으로 인해 경영악화를 겪는 문전약국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일부 문전약국들은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부 문전약국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비약사 조제 행위도 서슴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 1명을 고용하는 비용으로 종업원 2명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약국들은 조제실에 비약사를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모 약사는 "문전약국들 일부가 경영악화를 겪자 비용 절감을 위해 조제실에 비약사를 근무시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은 불법행위가 만연될 가능성인 높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문전약국을 운영하는 모 약사는 "문전약국들은 일반 클리닉이나 주택가 지역의 약국과는 다른 의약품 조제 업무 시스템이 다른데도 일부 약국들이 인건비 절감차원에서 비약사들에게 조제업무를 시키고 있다"며 "이는 문전약국들의 기능과 역할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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