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사회 '김구 회장 불신임' 의결
28일 정기총회 갖고 2억 3,000여만원 예산 확정
입력 2012.01.30 00:42 수정 2012.01.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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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사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구 회장 불신임 안을 의결했다.

강남구약사회(회장 황규진)는 지난 28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황규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6일 임시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절반이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한 복지부와의 협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확인된 회원과 대의원의 뜻을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어 "복지부도 약사법을 개정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해 근본적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지적하고 "공휴일 의원 당번제를 실시하는 것이 진정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 한 원희목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약은 약이지만 독이 될 수 있다"면서 "국민을 위한다면 함부로 풀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26일 임시대의원총회 결과는 약사의 민심이자 천심"이라면서 "대한약사회와 여러분 모두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국민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야 한다"면서 "문제를 푸는 열쇠는 '복약지도'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지난 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활용한 자료를 바탕으로 그동안 협의 과정을 회원에게 다시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강남구약사회 입장에서의 이견을 제시했다. 이어 공식 안건으로 상정된 김구 대한약사회장 불신임 안건을 의결했다.

더불어 2011년도 주요 업무와 사업실적, 세입세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2억 3,000여만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 수상자 명단
△표창패:전보나(경은약국) 양혜영(두리약국) 김인순(온누리복지약국) 김희정(메디팜압구정약국) 이상민(하늘약국) 안병은(온누리재원약국) 김경화(엠플러스약국) 조진미(열린약국) 이지현
△서울시약사회 표창:김형지(신메디칼약국) 엄은아(신화약국) 장용자(행복약국)
△강남구약사회장 감사패:엄승섭(CJ제일제당) 김광래(약국신문) 김지성(보령제약) 추교서(신덕약품)
△개국 30년 기념패:김정해, 방순환, 이정헌, 황현숙, 조원숙, 최병태, 백만자, 장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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