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백신, 파킨스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차의과대학 산학협력단과 특허기술 이전 계약 체결
입력 2022.01.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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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전문연구개발기업인 ㈜파로스백신이 차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경염증 조절 기술에 대한 특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파킨슨병 치료 기술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3대 노인성 신경퇴행질환 중 하나인 파킨스병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시장 규모는 2016년 31억 달러에서 2026년 88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파킨슨병 치료제는 대부분 운동증상만 완화시킬 수 있는 한시적인 치료방법이며 실제적으로 신경세포의 퇴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 없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최근 신경염증이 파킨슨병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면역관용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신경염증의 조절 기술이 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전략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면역관용 수지상세포가 뇌에서 만들어진 항원을 인식하여 작용한다면 염증성 뇌질환에서 신경퇴화가 아닌 신경 보호 기능을 유도할 수 있으며, 파킨슨병의 신경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관계자는 “파로스백신은 이번 기술확보를 통해 Clec5a 유전자 발현 조절을 통해 보다 면역관용력이 우수한 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며, 신경퇴행성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 극복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로스백신은 2011년 인간의 암,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종양 특이 T 세포(Tumor-Specific T Cell), CAR-T 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등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다발성골수종, 림프종, 급성 심근경색 후유 심부전증, 파킨슨병 등 각종 암과 난치성 질환에 적용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로 대표되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에 힘쓰고 있는 세포치료제 전문연구개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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