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시장 침체 지속…일반약도 타격
경기침체여파 약업계 강타, 지난 연말 계기로 하락세 이어져
입력 2013.05.24 13:00 수정 2013.05.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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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시장의 침체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을 거점으로 병의원에서는 처방이 감소하면서 전문의약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의 품목을 도입해 런칭하고 있는 일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전 제약사들이 매출감소라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고 한다.

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줄어들면서 전문약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0% 가량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겨울과 봄철에서 계절적 특수로 인한 질환이 유행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올해는 질환조차 유행이 안돼 제약사들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전문의약품 시장의 침체는 일반의약품 매출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병의원을 찾는 환자가 줄어들면서 약국들도 처방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일반의약품까지 매출이 감소하면서 약국은 물론 제약·도매업체까지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말부터 제약경기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침체가 언제 회복될지도 몰라 갑갑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경기침체의 여파가 제약, 의약품도매업계, 약국가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한 만한 방안을 찾기가 좀처럼 찾기 어렵다는 것이 약업계 종사자들의 공통적인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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