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임원은 하늘의 별 "직원 70명당 임원 1명꼴"
56개 상장 제약사 총 직원 3만 3,611명, 미등기임원은 449명에 불과
입력 2013.05.24 06:53 수정 2013.05.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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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임원은 직원 70명당 1명꼴로 나타나 일반직원들이 임원이 되는 것은 이른바 '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 56곳의 201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직원은 총 3만 3,611명으로 파악됐다.

또 임원은 794명이었으며, 이중 등기임원은 345명, 미등기임원은 449명이었다.


등기임원은 창업주의 특수관계인과 감사·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등기임원은 해당 회사 또는 제약업계에서 장기 근속 또는 능력을 인정받아 임명된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직원수를 임원수로 나눌 경우 직원 42명당 임원 1명 꼴이었다. 하지만  등기임원은 일반 직원들이 오르기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전체직원수를 미등기 임원으로 나눌 경우 직원 70명당 임원 1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장제약사중 슈넬생명과학, 영진약품, 대한뉴팜,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경남제약, 일양약품 등은 미등기임원이 한명도 없는 회사로 파악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원들이 임원자리에 오르기 힘든 회사라는 분석이다.

또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제약 등은 미등기 임원이 한명만 임명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회사를 제외하고 상장제약사중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직원 155명당 미등기 임원 1명, LG생명과학 직원 144명당 미등기임원 1명, 유한양행 140명당 미등기임원 1명, 일동제약 122명당 미등기임원 1명, 근화제약 118명당 미등기임원 1명, 녹십자 104명당 미등기임원 1명, 제일약품 100명당 미등기임원 1명 꼴로 분석됐다.

반면, 화일약품은 직원 20명당 미등기 임원 1명, 셀트리온제약은 직원 22명당 임원 1명, 이연제약 직원 28명당 미등기임원 28명꼴로 타제약사에 비해 일반직원들이 임원에 임명되는 비율이 높은것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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