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B형간염치료제인 비리어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 1위를 자랑하는 바라크루드 역시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점유율은 그동안과 비슷하게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증권의 4월 원외처방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4월 바라크루드는 14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다소 감소했던 처방액을 다시 140억원대로 끌어올리며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온 비리어드는 지난 4월에 처음으로 30억원대를 넘겼다.
비리어드의 4월 원외처방액은 31억원으로 클리닉 등에서 처방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리어드의 출현으로 타격을 입은 것은 제픽스, 헵세라다. 비리어드가 본격 처방되기 시작한 지난 12월에 두 제품 모두 약 2억원 가량 처방액이 줄었다.
제픽스는 지난해 4/4분기부터 조금씩 처방액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 들어 처방액은 평균 14억원가량이다. 4월 원외처방액은 13억원이다.
헵세라는 제픽스보다 조금 사정이 낫지만 처방액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올 1월 처방액은 21억원으로 시작했지만 2월에 17억원, 3월에 18억원, 4월에 17억원으로 성장이 둔화된 상태다.
현재 만성B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여전히 바라크루드가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리어드가 열심히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종합병원 등에서 나오는 처방이 바라크루드에 비해 부족하다.
신약이 출시됐다고 하루 아침에 처방 경향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바라크루드의 1위 수성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