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만 짝퉁? '짝퉁 비아그라'도 있다
특허청, 특사경 상반기 위조상품 단속 결과 발표
입력 2012.07.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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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상반기 국내 위조상품 단속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위조상품은 주로 신발, 의류, 가방류 등이 주를 이뤘으나 가짜약 몸살을 앓고 있는 비아그라 역시 상반기 단속결과에 포함됐다. 

특허청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이하 특사경)가 적발한 가짜 비아그라는 전북 익산 소재 모 농촌지역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인 가짜 비아그라를 의사의 처방 없이 노인들에게 불법으로 판매하다 검거된 사례다.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위조상품사범은 현재 특사경에 의해 고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특사경은 총 292점의 가짜 비아그라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단속을 통해 위조상품 사범 총 159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7만 7,726점, 정품시가로는 약 84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범죄유형으로는 도․소매 판매사범 90명, 온라인판매사범 44명, 제조사범 7명, 유통사범 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품목으로는 신발류 42,534점, 의류 19,870점, 가방류 5,189점, 장신구류 4,203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뉴발란스 38,633점, 엠엘비 15,085점, 루이비통 3,919점, 샤넬 3,378점, 탐스 2,193점 등 순이다. 

특사경은 "위조대상이 고가의 명품가방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애용하고 있는 유명 운동화나 모자, 심지어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같은 의약품으로까지 확대되는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위조상품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허청은 올 하반기에도 특사경의 단속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아그라를 판매하고 있는 화이자제약은 "가짜 비아그라에 대해서 화이자제약은관세청이나 세관에서 정품구별법 등을 요청하면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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