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정됐던 리베이트 약가인하 취소 소송 선고가 잇따라 연기되자, 결과에 관심을 모으던 제약업계에서는 “왜”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복지부가 리베이트 제재 강화 방침을 발표해, 혹시 법원이 정부정책을 의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선고 예정이었던 한국휴텍스가 6월 1일 오전 10시로 변경됐고, 11일로 예정됐던 종근당도 25일로 선고를 연기하자 불거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리베이트 처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송결과는 중요한 지침이 될수 있다. 판결 선고가 미뤄지는것 같아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재판부가 정부를 의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휴텍스의 경우, 원고인 한국휴텍스의 요청으로 선고가 연기, 이는 다른 6개 제약사에 비해 리베이트 인하 규모가 작은 한국휴텍스가 다른 제약사의 재판 결과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연기한 것이라는 추측이다. 종근당은 법원에서 별다른 연기 사유가 설명되지 않고 선고일이 연기됐다.
소송 관계자에 따르면 “7개 제약사가 같은 소송 중이나 각각 재판부가 다른 상황이다. 이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재판부끼리 다른 소송의 판결을 염두에 두고 판결을 한다”고 설명하며 “종근당의 경우, 첫 판결인 한국휴텍스의 사례를 참고하고자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이 리베이트 정부 정책을 의식하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답했다.
복지부측 변호인이 최근 복지부의 리베이트 정책을 새로운 증거자료로 제출한다면 선고일 연기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에 재판부가 이를 의식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종근당은 최종변론 이후, 새로운 증거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는 없었다.
소송결과에 대해 한 제약사측 변호인은 “매우 긍정적이다. 최종 변론에서 복지부측 변호인의 변론에 재판부가 크게 동조하지 않았다. 승소의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된다”며 재판부가 긍정적인 결과를 줄 것을 기대했다.
리베이트 약가인하의 재판 결과는 25일로 연기된 종근당의 첫 선고로 다른 재판결과도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네이처셀 주주대표 “조인트스템 BLA 신청 경로 구체화…한국 3상 기반 FDA 논의 진전” |
| 2 | 상장 제약·바이오사 1Q 평균 매출 코스피 1947억, 코스닥 515억…17%, 7.9%↑ |
| 3 | "한약사·창고형약국·성분명처방"…약사회, 3대 현안 입법 드라이브 |
| 4 | 미국 국방부,중국군사기업 공개...바이오 ‘우시앱택·BGI’ 포함 |
| 5 | 【연재】'약업계 경쟁력 구조 재편을 읽는다' |
| 6 | HK이노엔 도입 GLP-1 신약, 세마글루타이드와 맞대결서 우월성 확인 |
| 7 | '한-프 수교 140년' 파스퇴르연구소 “기초연구, 기술이전·산업화 앞당길 것” |
| 8 | 알테오젠, ALT-B4 물질특허 유럽 허여…SC 플랫폼 글로벌 독점권 강화 |
| 9 | [기업분석] 화장품 기업 84개사 1Q 매출 평균 966억…전년比 11.8%↑ |
| 10 | "치료반응률 최대 50% 향상... 난치성 탈모 치료 새 지평 "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최근 예정됐던 리베이트 약가인하 취소 소송 선고가 잇따라 연기되자, 결과에 관심을 모으던 제약업계에서는 “왜”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복지부가 리베이트 제재 강화 방침을 발표해, 혹시 법원이 정부정책을 의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선고 예정이었던 한국휴텍스가 6월 1일 오전 10시로 변경됐고, 11일로 예정됐던 종근당도 25일로 선고를 연기하자 불거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리베이트 처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송결과는 중요한 지침이 될수 있다. 판결 선고가 미뤄지는것 같아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재판부가 정부를 의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휴텍스의 경우, 원고인 한국휴텍스의 요청으로 선고가 연기, 이는 다른 6개 제약사에 비해 리베이트 인하 규모가 작은 한국휴텍스가 다른 제약사의 재판 결과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연기한 것이라는 추측이다. 종근당은 법원에서 별다른 연기 사유가 설명되지 않고 선고일이 연기됐다.
소송 관계자에 따르면 “7개 제약사가 같은 소송 중이나 각각 재판부가 다른 상황이다. 이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재판부끼리 다른 소송의 판결을 염두에 두고 판결을 한다”고 설명하며 “종근당의 경우, 첫 판결인 한국휴텍스의 사례를 참고하고자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이 리베이트 정부 정책을 의식하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답했다.
복지부측 변호인이 최근 복지부의 리베이트 정책을 새로운 증거자료로 제출한다면 선고일 연기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 때문에 재판부가 이를 의식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종근당은 최종변론 이후, 새로운 증거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바는 없었다.
소송결과에 대해 한 제약사측 변호인은 “매우 긍정적이다. 최종 변론에서 복지부측 변호인의 변론에 재판부가 크게 동조하지 않았다. 승소의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된다”며 재판부가 긍정적인 결과를 줄 것을 기대했다.
리베이트 약가인하의 재판 결과는 25일로 연기된 종근당의 첫 선고로 다른 재판결과도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