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영업이익률 14%에서 7%로 급락
지난해 영업이익 492억으로 전년比 반토막, 新약가인하시행되면 큰폭 감소 예상
입력 2012.01.27 11:42 수정 2012.01.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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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매출 3위권 업체인 유한양행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4%였으나 지난해는 7%대로 떨어진 것이다. 유한양행은 영업이익 급감은 매출원가 상승·주요 의약품 특허만료로 인한 약가인하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4월에 일괄약가인하 제도가 시행되면 유한양행의 경우 1,000억원이 넘는 매출감소를 겪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향후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감소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전자공시를 통해 2011년 매출은 6,675억 5,200여만원으로 전년도의 6,493억 2,400여만원보다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92억여원으로 2010년의 920여원에 비해 무려 46%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부진여파로 당기순이익도 금갑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854억 6,000여만원으로 2010년의 1,343억 2,000여만원에 비해 36% 줄었다.

유한양행은 △매출원가 및 연구개발비의 증가(매출원가율 : 2010년 58.8% → 2011년 62.8%, 연구개발비 매출액대비율 : 2010년 6.6% → 2011년 7.5%) △ '메로펜'(항생제), '안플라그'(혈소판응집억제제), '나조넥스'(알러지성비염용제)의 특허만료로 인한 약가인하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로 인한 매출 감소 △원료의약품의 수출액 감소 △관계사(유한킴벌리, 한국얀센) 배당금 수익 감소 등이 영업이익 급감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4월 일괄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되면 유한양행은 연간 1,000억원이 넘는 매출 감소와 그로 인한 영업이익 급감이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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