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 복제약시장 진출…중소 제약 설땅 좁아져
국내 제약사 생산 제네릭 의약품 처방 교체 우려
입력 2012.01.27 06:59 수정 2012.01.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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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가 국내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의 입지가 좁아들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화이자는 26일 제네릭 의약품 사업브랜드인 '화이자 바이탈스'를 출범시켰다.

한국화이자는 현재 7개 제네릭 의약품을 허가받았으며, 올해는 제네릭 의약품 품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의 제네릭 의약품 시장 진출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견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화이자의 제네릭 의약품 시장 진출은 국내 제약사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다"고 우려했다.

인지도가 높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갖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가 제네릭 의약품 시장하면 의사들이 국내 제약사의 제네릭 의약품 처방을 중단하고 이를 다국적 제약사 제품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각종 정책적 변수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는 중소 제약사들은 다국적 제약사가 제네릭 의약품 시장까지 진출로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게 된다"며 "한국화이자가 제네릭 의약품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 다른 다국적제약사들도 잇따라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는 결국 제네릭 의약품 생산에 의존해 온 국내 제약사들의 고사하는 상황을 만들고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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