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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라면 시장 2031년 872억弗 더 불어~
보글보글~지난해 510억3,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글로벌 인스턴트 라면 시장이 올해 556억8,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된 데 이어 오는 2031년에 이르면 872억1,000만 달러 볼륨으로 크게 더 불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이 시장이 2026~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9.39%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인도의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1일 공개한 ‘인스턴트 라면 시장: 시장규모, 마켓셰어 분석 - 2026~2031년 성장 트렌드와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이 보고서는 글로벌 인스턴트 라면 시장이 성장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할 요인들로 가성비 있고 간편한 식사 솔루션을 원하는 수요의 증가와 함께 도시화 추세의 가속화, 전자상거래 유통채널의 확대, 고급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폭 등을 열거했다.고급라면에 대한 소비자 관심증폭과 관련해서 보고서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등이 강화된 데다 지속가능한 패키징 혁신 및 신속배달 서비스가 접목된 건강 초점(health-focused) 식품들이 인스턴트 라면 시장의 경쟁환경을 재편하고 있다고 짚어 관심이 쏠리게 했다.보고서는 뒤이어 발빠른 도시화와 맞벌이(dual-income) 가구의 증가로 식사를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추세가 세계 각국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선호도 높은 식사대안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면서 정곡을 파고 들었다.특히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비용보다 간편성에 우선순위를 두기에 이르면서 일회용 라면과 상온에서 보관하는 라면을 원하는 강력한 수요의 촉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트렌드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덕분에 편의점들의 라면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머징 마켓 국가들 또한 인스턴트 라면의 가성비, 휴대의 간편성 및 최소 준비요건 등에 힘입어 시장규모가 갈수록 더 불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보고서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들이 철분, 비타민A, 엽산(葉酸) 및 기타 각종 미량 영양소들을 함유해 영양학적 결핍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성분강화 라면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추세를 언급했다.연구자들도 성분강화 라면이 취학연령기 아동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일 수 있는 데다 공공보건 영양 프로그램의 중요성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식품업체들의 경우 전통적인 국물라면 일변도에서 벗어나 볶음면, 비밈면 및 레스토랑 스타일 라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주목했다.이와 함께 젊은층 소비자들이 레스토랑 이용경험을 떠올리게 해 주는 고급라면에 갈수록 이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특유의 식감을 살린 라면이나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가(高價) 라면, 새로운 고급원료들을 사용한 신제품 등의 발매가 줄을 서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는 아울러 통상적으로 12~18개월에 이르는 장기간의 보관이 가능한 인스턴트 라면이 비상용 비축식품과 재난 대비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가성비, 높은 칼로리 함량 및 간편한 조리 등에 주목한 각국 정부가 개별가정들을 대상으로 인스턴트 라면의 비축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기후 관련 재난 발생횟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는 인스턴트 라면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료를 뒷받침하는 원인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하기도 했다.한편 보고서에서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74.82%의 마켓셰어를 점유하면서 절대적으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바꿔 말하면 전체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 4개당 3개에 육박하는 비율로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및 일본 등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의미이다.북미‧유럽시장의 경우 저나트륨 함량, 오가닉, 글루텐-프리, 고단백질 함유 및 지속가능성 패키징이 적용된 고급 인스턴트 라면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고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중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은 도시화,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가성비 있는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기회가 눈에 띄고 있다고 짚고 넘어갔다.하지만 이들 지역 가운데 일부는 인프라의 제한과 위조식품 등이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유통경로별로 보면 슈퍼마켓과 대형마트가 지난해 42.82%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가운데 오는 2031년에 이르면 온라인 마켓이 11.01%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덕규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