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다른 동일 원료의약품 검색 쉬워진다
식약청, 국제적 통용규격번호 데이터베이스 마련
입력 2012.07.31 13:31 수정 2012.07.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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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의 명칭이 달라 동일물질임을 파악하기 힘들었던 원료의약품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다빈도 원료의약품을 대상으로 국제적 통용규격번호(CAS 등록번호)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해 제약업계 등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제적 통용규격번호(CAS 번호)는 화학물질별 고유숫자 식별자이다. 

9200만 개 이상의 화학물질에 부여된 이 번호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며 고유번호를 통해 빠르고 확실한 물질 추적, 인식이 가능하다. 

국제적으로 규제기관에서 신뢰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은 국가공정서 원료규격에 CAS 번호를 표기하고 있다. 

국가공정서 표준품 DB에 CAS 번호정보를 포함, 번호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유럽에서 ‘글리벤클라미드’로 불리는 당뇨치료성분은 미국에서 ‘글리부리드’로 불린다. 

이름이 달라 동일물질임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CAS번호는 모두 “10238-21-8”로 번호로 동일물질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국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한민국약전 수재원료를 대상으로 총 802종 원료(일반의약원료 762종, 첨가물원료 40종)의 CAS 번호정보가 수록돼있다.

덕분에 국가간 원료의약품의 명칭에 상관없이 국내외 원료의약품을 검색비교할 수 있다.

또한, 국제화학명(IUPAC명) 및 외국 이명(異名)정보를 함께 수재하고, 특히 CAS등록번호가 변경이 있었던 물질의 경우 이전번호와 현행번호 정보를 모두 수재해 다양한 검색이 가능하다.

이번 데이터베이스는 제약업계 등에 국내외 원료 자료 검색 등에 자유롭게 참고할 수 있도록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 자료실>매뉴얼․지침) 및 블로그(blog.naver.com/kfdadrug)에 7월31일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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