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저마진 담보수수료 부담 더 이상 안된다'

도협 금융구조개선특위,'제약사 고통분담 나서야'

기사입력 2011-03-14 05:30     최종수정 2011-03-14 08:0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금융비용을 둘러싼 도매업계와 약국가의 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도매가 제약사를 정면 겨냥하고 나섰다.

금융비용이 완전히 정착되지 않으며 약국의 일반카드 결제 요구, 이에 따른 수수료로 도매업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제약사들이 저마진, 마진인하, 담보수수료 전가 등 도매업소들의 어려운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마진인하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로 약가인하를 우려하는 일부 제약사들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도매업계가 강한 대응에 나선 상태다.

또 저마진 및 담보수수료를 요구하는 제약사들에 대해서도 도매업계에서는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 상황에서 제약사들도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는 게 도매업계의 지적이다.

실제 도협 금융구조개선특별위원회(담당 부회장 : 김원직, 위원장 :이양재)은 11일 금융비용의 시대에 제약사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다국적제약 다수는 국내 제네릭제품의 유통에 편승하는 정책을 펼쳤다며, 저마진 품목은 개별조사해 도매업이 더 이상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대처키로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원직 부회장은 “제품력만 믿고 유통비용에도 못 미치는 마진을 주는 제약사의 유통정책은 제약과 도매가 상생 공존하는 분위기를 역행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특위는 ‘저마진 품목 리스트를 만들어 이번 기회에서 확실 대처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담보수수료도 도마 위에 올랐다. 매년 들어가는 담보수수료는 제약회사의 안전을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비용을 도매상에 전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N사, C사 및 도도매를 하는 Z사 등을 이 범주에 놓고 고통분담과 개선을 요청해 왔다.

특위에서도 ‘담보수수료 비용을 도매에 부담시키는 제약사가 있다”고 지적됐다.   

특위는 병원의 장기회전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결제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대금결제기간의 제도화 필요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요양기관은 약품대금을 보험공단으로부터 1주일 이내 늦어도 20일 이내 지급받고 있다는 게 도매업계의 판단이다.

특히 도매업계에서는 지방의료원의 경우 더욱 결제가 늦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는 7일 이내 결제, 하도급관련 규정은 60일 이내 결제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는 게 특위의 지적이다.

한 도매상 사장은 "제약사들도 쌍벌제 저가인센티브제도로 힘들겠지만 저마진 담보수수료 부담 등 상생을 위한 조건들을 외면하면 나중에 모두 힘들어질 것"이라며 "병원의 지나치게 긴 회전일 문제도 정부에서 법에 따르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올해 ▶의약품 대금결제기간 제도화 추진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 확대 ▶담보수수료 부담 개선 등 의약품도매업의 금융구조 전반을 중점적으로 다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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