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에이텍, 화장품 수출 맞손…'기획부터 생산·물류까지'
원스톱 토탈 뷰티 솔루션 구축 MOU…글로벌 완제품 공급 수요 대응
부자재 사업에 내용물 개발·생산 역량 연계…해외 사업 영역 확대
입력 2026.09.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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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 이충모 대표(왼쪽)와 에이텍 윤광호 대표. ©휴온스그룹

휴엠앤씨가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에이텍과 손잡고 제품 기획부터 생산, 수출·물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화장품 사업 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존 화장품 부자재 중심 사업을 완제품 공급 영역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휴온스그룹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는 2일 에이텍 대전 본사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가 성장하고 해외 바이어의 완제품 공급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화장품 기획부터 부자재 수급, 내용물 개발·생산, 수출·물류 지원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토탈 뷰티 솔루션' 구축을 추진한다.

휴엠앤씨는 해외 시장 및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제품 기획과 특화 용기 등 화장품 부자재 수급을 담당한다. 프로젝트·납기 일정 관리와 해외 거래처 소통, 수출·물류 지원도 맡는다.

에이텍은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기초·색조·헤어·자외선차단제 등 다양한 화장품 내용물을 개발·생산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성분 분석표와 원료 안전성 데이터 등 기술문서 지원을 통해 해외 규제 대응도 뒷받침할 예정이다.

휴엠앤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내용물 개발·생산 역량을 연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의 다양한 완제품 공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은 화장품 부자재를 넘어 제품 기획과 내용물 개발·생산, 수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화장품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엠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0%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2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각각 16%, 60% 성장했다. 회사는 주요 사업과 신사업 강화를 통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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